개인적으로
참 재미있게 본 만화책이 있었다...
신의 물방울
이라는...
이정도가 되면 만화책이라기 보다는
상당히 깊이있는 교양서적에 가깝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튼..
그래서 관심을 갖게된 와인..
...
참 그맛이 미묘해서
첫 모금에 열대과일과 지중해의 푸른 바다가 보이고
두 번째 모금에 그리스 신전의 웅장함이 느껴지는 듯...
그럴줄 알았지만...
내겐다~~~
개 풀먹는 소리 같고..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 입맛이라
그놈이 그놈같다.. 솔직히..
아마도 올해 마지막 사내강좌일 것 같은데..
일종의 지식나눔이라고 할까..
사내에서남과다른 능력(?),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우들이
능력과 지식을 나누는 시간..
기특하게도
우리 IT실에서 손대리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와인강좌를 한다기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9층 세미나실로 향했다..
다 ~~ 필요없고
일단 한잔 마시고..
슬슬 시작해 볼까...
흐미.. 좋은 거...
2008년 보르도 와인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손대리의 말이 기억나는데..
그넘을 오늘에서야 한번 먹어보겠구만..
코르크 마게 제거하는 실습..
저것이 은근히 어렵더군..
손대리 우째 사진 맘에 드냐.. ^^
프랑스 와인은 먼저 지역을 이해햐야 한다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강의 중...
...
그런데.. 정말 .. 묻고 싶다..
토양 따라 같은 포도종도 맛이 틀리다는 말..
가능한 일일까?
인간들은 미신을 만들기 좋아해서
무엇인가 특별한 이야기거리를 만들고
감히 범인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성역을 만들곤 하는데
그래서 특별한 사람과 특별한 직위가 만들어지고
그래서 우매한 백성들이 맹목적으로 따르고 숭배하게 만드는..
혹 그런건 정말 아닌지..
샤토 라투르 피작 생트밀리옹 그랑퀴리 2003
음.. 머시냐..
생트밀리옹지역 중에서 잴로 좋은밭이고
2003년도에수확한 포도로라투르 피작 양조장에서 만든술이란 뜻..
맞지..???
저것이 로마네꽁띠..
만화책에서는 엄청난 와인으로 묘사가 되고
실제 몇천만원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는데
음..
뭔가.. 구리다.. 난 그렇게 생각해..
손대리 오늘 수고 많았다..
담에 중급과정 .. 알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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