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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월8일 졸업식[M10]

 

지난 3년이 꿈만 같구나. 

캐리어에 주섬주섬 짐을 챙겨주고 기숙사에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아빠는 왜 그리 눈물이 났는지. 

힘들거야 힘들거야 정말 많이 힘들거야. 

3년 동안 우리 정말 많이 울었지. 흘렸던 눈물만큼 더 단단해졌고 힘들었던만큼 더 크게 성장했을거라 아빠는 믿는다. 

그게 세상 이치니까. 그래서 고맙고 감사하다.

 

 

 

 

 

 

 

 

고난과 실패는,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결국 나를 완성시켜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그러니 이제

아름답고, 빛나는 너의 미래로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걸어가기를 바란다.



아빠는 언제나처럼

늘 기도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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