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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꽃순이.. 꽃순이.. 울 꽃순이..

보는 사람마다

가던 걸음을 멈추게 하는

아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한다..

...

뭘봐...

...

천사같은 미소를

가진..

울 꽃순이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

맞을래..

...



울 슈빈이..

아직도 몸에선 아기 냄새가 나는 듯...

하품을 하면 아직도 입에서 젖 냄새가 나는 아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이쁘고..

가장 귀여우며..

세상 만물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아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의 꽃순이..




아이가 웃는다..

사랑하는 꽃순이가 웃는다.

...




꽃순이가 아빠를 본다..

아빠를 보고 웃는다..

...

눈이 부셔

눈물이 흐른다..

행복해서..

눈물이 흐른다..

...




사랑하는 울 꽃순이들..

...

세상의 꽃들이 피고 지는 이유는

울 꽃순이들이 얼마나 이쁜가 궁금해서 피는 것이고..

너무 이뻐 눈이 부셔 그만 지는거야..

....

누구야.. 거기 궁시렁 거리는거..

...



나는 가볍다..

공기 처럼..

...

얼마전 공기처럼 날아올라

내 가슴위로 착지하신 울 슈빈이가 한 말이다..

...

지금도 늑골이 욱신 거린다..

그래도..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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