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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모랄까?

총각시절

뭔가를 키우면 성격 좋아진다고 해서 키우기 시작한...

난..蘭 ..

...

누가 그런 구라를... -,.-

...

시름 시름..누렇게 떠가는 녀석들을 보며

마음은 미어지고..

정신은 들락 ..날락...

정신 불안 증세가 오는가 싶더니

...

비오는 어느날

난초 머리를 하고 빈 화분을 안고있는

나를 발견하고 만다.

...

난 . 초 . 인 . 간

...

그러나

...

그럼에도 계속 키우기 시작했다..

마땅히 정줄 곳도 없었고...

....

동네헌책방 가장 후미진 곳...

70년대 화보집 삘 ~~~ 확 풍기면서

진정한 골초의 애장본으로 추정되는 향기를 간직한

"난 잘 키우는법"

이란 책 한권 사들고..

...



4년 전

어린 종자목을 분양받았는데...

3개중 하나는 진드기로 인해 그만 운명을 달리하고..

두 녀석은 다행히아주 튼튼히 잘..자라고 있다 ...

순백의 꽃을 가지고 있는 풍설..과

진한 중투가 아주 멋진 .. 녹보..

글고 보니 모두 한란이군...

...



그중에서 설이가..

애를 낳았다.. ???


...







호피반..또는

사피와 복륜,중투같은 엽에 예가 있는 종을 좋아하는 관계로

각별한 정을 가지고 있는 넘...

너도 언능 좋은 소식 전해주려무나...

...

건조해지는 가을, 겨울에는

저녁마다 하나씩 안고 스프레이 수유(?) 를 하고 있는데

...

모랄까

...

변태여..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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