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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4

새해 인사 드리러 갑니다.

 

새해맞이 인사를 드리려 양평에 갑니다.

올해 구정 연휴는 정말 최악이군요..

그래도 크게 고생 안하고 시골집에 도착했습니다.

 

구정 연휴는 본가에 올인하고

처가는 담주 주말에 갈 예정입니다.

이번달은 스케줄이 빡빡합니다..

 

 

 

집으로 가는 길..

물안개

다들 감탄을 합니다.

 

 

평소에도

집에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릴때는 늘 절을 올립니다.

 

오늘은 특별한 절을 올립니다.

그녀들의 머리 속은 계산으로 바쁩니다.

 

 

얼마야..

얼마면 돼..

 

 

언니랑 똑같이 주세요..

이따 확인해 볼꼬야..

-.-

 

 

한복이

참 곱습니다..

엄니..

 

 

루나가 입은 한복은

루나의 고모가 어릴때 입던 한복을 물려받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 25년이 넘은 한복이군요...

 

 

아직도 이곳은 설국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떡국입니다.

올해는 만두를 집에서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노동 좀 했습니다.

물론

울 사모님이 가장 고생했지만요..

감사합니다.

 

 

 

눈을 재미있게 치우는 가장 좋은 방법

눈사람 만들기.

눈의 양과 질이 아주 훌륭합니다.

착착 감기는군요..

 

 

UFO가 지나가나 봅니다.

 

 

이게 아니야..

...

창작의 고통

 

 

갑과 을

 

...

 

이것이 최선입니까???

우씨..

 

언니꺼보다 안이쁘면 혼난다..

 

...

 

네.. 아씨...

 

 

 

눈사람 머리를 한참 다듬고 나니..

이제야 만족합니다.

 

마치 자기가 만든 것인양 승리의 V를 날리는 그녀..

 

...

 

겁나게 잘~찍어줘..

 

 

춥다..

온몸은 뻐근하고..

ㅜㅜ

 

 

눈사람 속을 파서 검둥이 집을 만들까 고민해 봅니다.

검둥이 이글루..

 

근데 넌 왜 검둥이니..???

 

 

수십년만에 만들어본 눈사람..

 

 

루나가 찍은 검둥이.

 

춥지 ???

 

 

눈이 엄청 많이 왔습니다.

 

 

늘 아침은 이렇게 조용합니다.

이때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만에 깊은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셨기 때문이죠.

하루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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