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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7

Brave New World

 

 

 

 

 

 

인간과 동물의 교감이 가능한가 ... ?

 

서로의 말을 알아 듣는 수준이 아니라 ..

감정의 교류까지 말입니다 .. ?

 

 그건 ...

인간들끼리도 힘든 일 아닌가요 ..?

 

...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

 

 

 

 

 

 

 

 

각자가 만족 할 수 있다면

사회적, 생물학적 계급이 뭐가 문제가 될까?

 

 

현실은 절대 평등하지 않고 ...

심지어

누구도 만족스럽지 못한데 ...

 

 

수급에 문제만 없다면 마약이든 뭐든 ... 왜 문제가 될까?

우리는 이미 술이나 미디어와 같은 또 다른 이름의 마약에 중독되어 있지 않은가 ...

 

 

욕망하고 좌절하고 결핍의 고통 속에서 사는 것이 아름다운 것인가 ...? 멋진 삶인가...?

멋진 신세계 ... 그곳은 어떤 곳인가..?

 

 

 뻔한 결말 ...

그러나 뻔하지 않은 현실 ...

- 멋진 신세계 -

 

 

 

 

 

 

 

 

 

 

정성과 수고는 얼마의 가치를 가지고 있지?

 

 

무슨 소리야 ..

그걸 어떻게 물리적으로 측정해 .. ?

 

 

 

 

 

 

 

 

 

그냥 ...

내가 좋으면 그만 아닌가...?

남들이 뭐라하든 .. 남에게 설명할 필요없고 .. 그래서 측정할 필요도 없는 것 아닌가 ... ?

 

 

 

 

 

 

 

 

 

 

 

그럼 나는 ...

내가 좋아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나 ... ?

 

어떠한 환경에서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판단이 ...

절대적으로 나를 위한 것 ...

나를 만족시키는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나 ... ?

 

 

있다면 ...

그 믿음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가 ... ?

 

 

 

...

 

 

 

경험과 감성이 결합된 지식 ...

동일할 수 없는 경험, 감성이라는 유일한 나만의 감정.. 감각 ...

 

그곳에서 ... ?

 

 

 

 

 

 

 

 

 

 

보편적 진리 ...

 

지금은 ..

보편성이란 말도 .. 그리고 진리란 말도 부정합니다 ...

존재하지 않는 허구라고 말합니다 ...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증명하고 선언합니다 ...

 

 

과학으로 사회, 문화, 역사, 종교를 분석하고 해체합니다 ...

그리고

인간의 유전자와 퀀텀을 해석하고 이제 곧 뭔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

 

 

새로운 인간의 역사가 쓰여지고 있습니다 ...

-  호모데우스 -

 

 

 

 

 

 

 

 

 

 

내 맘대로 살겠어 ...

내가 당신을 존중하듯 .. 당신도 나를 존중해 주세요 ...

 

네... 당연하죠 ..

우리는 지금 자유주의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

 

보다 정확히는

자유주의적 인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

 

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

 

 

 

 

 

 

 

 

 

 

그런데 ...

존중이 뭐죠 ... ?

 

혹시

동일 집단으로 인정된 서로 다른 개체를 상대할 때 생산되는 일정 수준의 호르몬 수치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인간은 원숭이에게 존중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으니까요 ...

 

 

과학이 증명한 자연법칙은 자연선택 이론입니다...

열성은 우성에 의해 도태되고 또 그래야만 합니다...

열등한 개체는 우수한 개체와 동일한 생식의 기회를 가질 수 없습니다 ...

사피엔스는 그렇게 지구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

과학이 증명했고 그렇게 종교는 허구가 되었습니다 ...

 

 

그럼 .. 우선

동일 집단으로의 인정이 필요하겠습니다 ...

유전자 검사를 받고 실수 및 공정성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AI에게 분석을 의뢰하겠습니다 ...

 

 

결과는 열성으로 나왔군요 ...

실망하지 마세요 ...

보통 약 80%는 열성으로 결과가 나옵니다 ...

아무튼 열등한 개체는 동일 집단으로 인정 받을 수 없습니다 ...

당장 도태를 명령합니다 ...

...

인간의 역사 속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행해왔던 일들입니다 ...

신의 이름으로.. 권력의 이름으로 ... 이념의 이름으로 ...

이제는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그 일들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

 

 

당시에는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의심할 수도 없었던 절대적 힘 그리고 가치 ...

과거의 우매함을 한심스럽게 생각하는 지금의 현대인들은

100년이 지난 어느날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

 

....

 

우리가 지금 의심 없이 믿는 과학은 ...

우리를 과연 멋진 신세계로 인도해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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