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입니다 ...
가을은 ..
그 이름마저도 아름답습니다 ...
계절마다 빛의 색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
가을만의 색이 있기 때문입니다 ...
진하고 투명한 Yellow ...
그 색을 ..
그 빛을 좋아합니다 ...
아름다운 공간 ...
아름다운 시간 ...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
먹어도 .. 먹어도 ...
또 허전합니다 ...
가을이라서 ...
그런 것 같습니다 ...
아빠 좀 그만 때려 ...
...
네.. 딱 100대씩만 때릴께요 ... 하루에 ...
...
노력하는 네 모습이 너무도 대견하구나 ...
난 10대만 때릴께 ... 눈에 띌때 마다 ...
거 참 .. 잼 나겠군 ....
매년 이맘때면 ...
아이들과 이곳에서 메뚜기를 잡았습니다 ...
아침 동이 틀 무렵 나가 ....
이슬에 몸이 무거워진 메뚜기들을 잡았습니다 ...
아이들은 무서워하면서도 ...
신기하고 .. 재미있고 ... 즐거워했습니다 ...
아이들이 커가고 있습니다 ...
그래서 ... 그럼에도 ...
더 많이 이야기하고 더 많은 것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
이젠 ...
아빠보다는 친구로서 아이들 옆에 있고 싶습니다 ...
그런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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