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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4

새로 알게된 사실

 

 

 

우리 루나가 이렇게 운동 신경이 좋았나?

그동안

좋아하는 것은 알았지만 잘한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도시에서 살때는 몰랐습니다.

그곳에서는 걷는 것도 조심스러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들 걸음걸이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집안에서 다닐때는

걸어다닐때도 뒤꿈치를 들고 다녔습니다.

우리가 피해를 받는 것도 싫지만

피해를 주며 살기도 싫었습니다.

 

 

 

 

 

 

 

 

 

루나가 자전거를 배운지는 이제 겨우 반나절입니다.

오전에 몇번 뒤에서 잡아주고

몇번 넘어지고

몇번 성질부리고..

 

 

 

 

 

 

너무 잘 타는군요.

원래 다들 자전거를 이렇게 빨리 배우나요?

 

 

 

 

 

 

 

고민이 됩니다.

예체능에 정말 소질이 있나?

 

 

루나야..

낼은 태능 선수촌에 입소하자꾸나 ...

열심히해서 꼭 금메달 따오렴...

 

 

대~~ 한 ~~ 민~~국

뎡귀야 아롱디리 어절씨구 에해라디여~~

 우리 루나 만~~~만~~~세..

 

 

 

 

 

시끄러..

 

 

 

 

 

 

 

 

 

 

 

 

늘 눅눅했던 빨래가

이곳에서는

겁나게 뽀송하게 마르는군요...

 

 

 

 

 

 

8월 중순 한참 습하고 무더운 여름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벌써 가을 같습니다.

 

 

며칠 계속 열대아라고는 하지만

한밤에는 서늘함이 느껴집니다.

꼭 이불을 덮고 자야합니다.

 

 

 

 

 

 

 

 

그녀는 아직도 벌레와 친해지지 못했습니다.

한바탕 난리가 벌어집니다.

자다 일어난 벌레들도 수난을 면치 못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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