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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4

울 수빈이 학교 가는 날...

 

2012년 3월2일

오늘은 수빈공주의 입학식이 있는 날이다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춥지는 않았다

수하가 입학할 때는 너무 추웠는데

날씨가 포근해 다행이다..

 

 

 

 


입학식을 마치고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수빈이가 완강히 거부를 한다.

조금 전 뭔가에 단단히 화가난 모양이다.

누구도 말릴 수 없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그녀는 너무 귀엽다..

그녀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다..

 

 

 

병아리들의 입학식..

 


 

 


가장 이쁜 병아리..

울 수빈이..

 

 

누구를 찾고 있지?

아빠를 찾고 있나.. 아님

잘 생긴 남자 친구를 찾고 있나..

 


 

 

시선이..

시선이..

남자들에게로 ...

 


 

거의 확실한듯..

분명 그녀석을 찾고 있어..

 


 

 


 

 

 


 

 

뭘 보고 그리 놀라는지..

아.. 너무 귀여워..

어떻게 울 수빈이..

 


 

 

 


 

 

 


 

 

호기심 가득어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울 수빈이의 눈...

 


 


 

벌써 수빈이가 학교에 간다는 것이

아직도 아빠는 실감이 나지 않아

더 커서 가야할 것 같고

더 돌봐주고 보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일찍 보내는 것 같아

마음이 한편으로는 걱정이돼

그래도 수빈이의 눈은

호기심에 차있고

기쁨과 설레임에 가득차보여서

또 한편으로는 안심이 돼...

사랑하는 수빈아..

이제 정말 많은 일들이 수빈이를 기다리고 있을거야..

많은 생각이 아빠의 머리와 마음에 맴돌지만

아빠는 믿는다..

수빈이가 잘 해나갈거라고

그리고

너무 걱정하지마..

분명 많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수빈이에게는 아빠가 있고..

엄마가 있고..

언니가 있어..

세상에서 수빈이를 가장 아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꼭 잊지말고

생각해 주기 바래..

수빈이가 있어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해..

사랑해 수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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