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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7

첫눈



드디어..

기다리던 눈이 내렸습니다.








왜 .. 눈을 기다리나요?










모르겠습니다..

 

무의식을 뒤지다 보면 뭔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추억이 아름다운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2016년 첫 눈..

어떤 추억을 만들지 고민합니다.



가슴이 뛰는 군요...









아씨.. 오늘 눈도 내리는데 맛있는 거라도 해 줄까요?


방해하지 말고 저리가...



....




그녀의 책에 대한 애정은 남다릅니다..

아빠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몰입의 기쁨...

아빠도 그랬으니까요....










그녀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습니다...


 

 

말에 책임을 져라..  돌쇠...








바베큐 립 ...










그 동안 생각만 했왔던 바베큐 립을 만들어 봅니다.


...



올해 첫눈이 내린 기념입니다.









- 스테이크 소스, 케찹, 양조간장, 다진 마늘, 생강 가루 -



이렇게 간단해도 되나 싶기도 하지만

나름 확신을 가지고 만들어 봅니다.

















2016년 11월 28일 첫눈의 기억.











수고했어.. 돌쇠...









몸 둘 바를 모르겠군요....










겨울에 대한 의리...









뉴트롤스를 잠시 고민해 보다가..

카멜의 앨범으로 결정 합니다.


뉴트롤스의 곡들은 이제 그만 들을 생각입니다...



...




눈이 내리면

포장마차에 가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는 큰 길가 모퉁이에

쉼없이 김이 피어 오르고

작은 온기가 모여고 모이는 곳.

그곳에서 내리는 눈과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눈이나 비를 기다리고

특정한 분위기나 상황을 좋아하는 것은

기억 속에서는 불분명하지만

아마도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어떠한 끌림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 끌림에 집중하고 다시 느껴보고 싶어서 그런 것일 겁니다.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기쁘고 아름다운 것들만 모아두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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