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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7

배웅



벌써 겨울인가?


그러나

볕은 아직 따뜻하고 한낮 바람과 공기는 짙은 노랑입니다.







어쩌면 올해는 이런 시간이 오늘로 마지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올해 농사한 옥수수를 간식으로 준비했습니다.



간식을 나눠먹고..

안아주고 쓰다듬어 줍니다...

조금있으면 추워진대.. 아프지말고 잘 견뎌야한다.. 내년 봄에 또 놀러 나오자...



사람에게도 각각의 개성이 있듯이..

동물들도 자기만의 개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도 이름을 지어줍니다.










마음은 아직 더 함께하고 싶지만...

이제는 가을을 보내주어야 합니다...



안녕..










반복해서 꾸는 꿈이 있습니다.


깨고나서 생각해 보면

가본적도 없고 낯설은 장소지만

꿈 속에서는 자연스럽고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그 장소가 반복해서 꿈에 나타납니다.










그런 상상을 해봅니다.

꿈은 어쩌면 또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통로가 아닐까?

그 차원에서는 또다른 나의 인격이 존재하고

그 차원에서만의 삶이 존재하는건 아닐까?









병원에 가보세요..



언능...










가을에 대한 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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