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2-2014

2014년 전사원 세미나 1부...


2014년 12월19일

전사원 세미나를 끝으로 회사의 일년을 마감합니다.


늘 변함없는 수고와 정성으로

올해도 즐거운 우리들만의 축제를 시작합니다.






연말 중요한 사업 시즌인 관계로 모든 사우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절입니다.

이자리에 없는 그분들은

이 추운 날씨에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내 일이 아니면

남의 어려움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경험에 의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른 이들의 기쁨을 내 일처럼 함께 기뻐하기도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아쉬워합니다.

왜 .. 내 어려움과 고통을 남들은 몰라줄까???

간단한 위로나 눈짓의 격려조차도 왜 그리 인색할까???



답은..

그 이유는...

바로 내 안에 있습니다.








나는 남에게 무엇을 해주었는가?

나는 남에게 어떠한 관심을 가져보았는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 받을 수 없습니다.

큰 것을 주지 않는 사람은 작은 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









나만을 아는 사람은

내것만 중요한 사람은

세상에 받을 것을 이미 다 받았기 때문에

외롭다 불평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것이 순리이고

그것이 공평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만약 외롭다면

그래서 견딜 수 없는 분노와 억울함이 나를 힘들게 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나의 잘못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다만 때로는

다소의 시간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부모님의 사랑을 무한히 조건없이 받지만

그 사랑에 대한 감사함은 아주 늦게 깨닫고 아주 늦게 답하기도 합니다.



받아도 받은 줄 모르고

유사한 경험이나 상황에서야 이해를 합니다.

아주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일들 입니다.








인간이 이성적이다라는 말은 그래서 신뢰를 얻기 힘듭니다.

내가 겪어보지 못한 상황들은 추상적으로 판단하며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이성적 감각은 공허하게 들립니다.



인간은

눈에 보이는 이익은 쉽게 계산해 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캠퓨러~ 보담도 빠르게 판단합니다.

그러나

우리집 흰둥이도 큰 간식과 작은 간식은 구분합니다.

밥과 똥은 더 잘 구분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모든 것들을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한 의식은 다양하게 전달 받을 수 있겠지만

결국 내것이 되기에는 많은 조건과 한계가 따릅니다.



그러면

우리도 만족하고 상처받지 않으며 남들도 그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변증법적 삶의 고찰을 통해 절대정신의 가치를 위해 노력할까요?

아니면

반복되는 시련과 고통에 당당히 맞서 싸우고 승리하여 웃을 수 있는 초인이 되어볼까요?



골라~~ 골라~~









 아빠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 직시

- 인간은 신이 아닙니다.. 불가능한 영역을 의지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으며 따라서 불필요한 죄의식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2. 욕망

- 욕망이 없는 삶은 무기력합니다. 인간은 욕망을 에너지로 스스로를 발전시킵니다. 예외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그렇습니다. 

3. 감사

- 감사에는 진심이 필요합니다. 머리만 꾸벅거리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닭 입니다. 그런 모가지는 언제 비틀려질지 모릅니다.

4. 생각

- 적어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반드시 꼭 생각해야 합니다. 엄마,아빠의 생각이 아닌 나의 고민과 숙고로 말입니다.

5. 행동

-  성공한 사람은 돈 많은 사람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실행하면서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가리봉동 김씨 : 대단하군요. 천재요???.

왕십리 박씨 : 어디서 많이 본 것도 같지만 명쾌해요..

이태원 홍씨 : 눈 앞이 환해지는 느낌이구요.. 이제 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무교동 황씨 : 일단 박수부터 때릴라구요...



한 김에 겸손의 멘트 하나 더 남깁니다...

'어떻게 삶의 본질과 행복의 정의를 단 몇 글자로 정의 내릴 수 있겠습니까? 그냥 참고만 하세요...'









아무튼


한마디로


...


니 멋대로 살아라 !!!

결국 그거지요...








멋대로 살아라.. 좋습니다...


그런데

위의 1~5번과 같은 생각과 행동을 똑같이 한 A와 B란 사람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빠른 결과에 도달하기 위해서 다소 극단적인 가정을 합시다.

 

A는 잘 생기고 학벌도 좋고 집안도 좋은 사람.. 그냥 능력있는 사람

B는 못생기고 공부도 못하고 결정적으로 돈이 없는 사람  .. 그냥 능력없는 사람

그런데 둘 다 멋대로 살고 있습니다.










왠지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지 않아도

박수를 받을 사람과 손가락질 받을 사람이 바로 구분될 것 같은 이 불길한 느낌은 뭔가요???










1~5번을 다시 검토해 봅니다.

상대에 따라 인식의 변화가 생겨서는 안 됩니다.


아.. 그렇군요

여기에는 뭔가 아주 중요한 것이 빠져 있습니다.



뭐지 ?? 뭐지 ??

궁금해..

언능 말해..

돈 맞지???



......




과제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녀들이 택사스 소때처럼 달려드는 소리가 들립니다...


"우궈궉.. 꾸우엑.. 니뿡...@##$^%&#'"

"너 답 아는거 맞냐 ??? 얼러리지웅지기 저기쳐라~~"

"말 장난 지겹다. 오스트랄로 삐딱꾸리야 ~~"









2014년 전사원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짝~ 짝~ 짝~









IT가 속해있는 경영지원본부부터 발표를 시작합니다.








경영지원본부의 무한매력...

두분께서 바쁜 와중에도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네.. 이렇게 구성되어 있구요...








지원부서의 특성상 이런 이벤트 없으면 다들.. 주무십니다...









돌발 퀴~이~즈..

쨔잔~~


우리들만 웃고 자빠질 멘트...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









주대리님이 우리 본부를 살려주고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를 살신성인이라고들 하지요...









이분은 등장만으로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자자.. 배꼽부터 먼저 집에 보내자고...









팀원들의 관상을 분석해서

내년의 사업을 예상해 봅니다.



한마디로..

대박...











이분 어쩌면 좋지요~~

팬카페 하나 만들어 볼랍니다.









이런것도 했습니다.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구요..


그 주인공은 ???














이사님..

무한 밥퍼로 선정되셨습니다.


얼굴 이미지는 사원증 이미지구요..

그러니까 30대무렵 사진이랍니다.


명동? 종로?

아무튼 그곳에서 머리 한번 쓸어 넘기면 여러 여자들이 쓰러졌다는군요..

사우 절반은 벌써 집 나간 배꼽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IT도 질 수 없습니다.

비장의 히든카드가 드뎌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리팀 막내가 아주 바쁩니다.








본부발표..

세미나 TFT..

신입공연..

선배 응원...



누군지는 몰라도 나중에 남실씨 후배는 쥑었어 ~~~

















어머..

왠일이니???









우리 팀원이 아깝게 1등을 놓쳤군요...

상품은 요가 매트와 요가 머시기 .. 뭐 그런거 입니다.




1부는 요기쯤에서 마무리...







'2012-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탄절  (0) 2014.12.28
2014년 전사원세미나 2부  (0) 2014.12.27
12월 눈 내린 날...  (0) 2014.12.21
겨울 나기.  (0) 2014.12.07
가을 운동회  (0) 201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