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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4

감기.

 

 

환절기 감기가 지독하게 걸렸습니다.

일주일은 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것은 다 참겠는데

오한과 근육통은 정말 힘들군요..

잠을 못이룰 정도로 아픕니다.

 

 

일주일을

주말만 바라보고 좀비처럼 달려왔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하루 종일 누워만 있고 싶습니다.

 

 

...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글을 전개하는 방법이나

상황과 분위기를 묘사하는 방법이

흡사 조정래님의 소설과 비슷함을 느낍니다.

 

이런 전개나 묘사방법을 읽을 땐

개인적으로 엄청난 전율이 느껴집니다.

이들은 어쩜

지구인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

 

 

 

 

여자들이 가방을 좋아하는 심정을

저는 십분 이해합니다.

 

...

 

 

비싼 가방은 아니지만

왠지 몸에 착 감기는 그런 카메라 가방입니다.

여유가 되면 사이즈 별로 몇개 더 사고 싶습니다.

컬러도 좀더 다양했으면 좋겠군요..

...

 

벌써 5년이 넘었습니다.. 함께 한지..

 

 

 

 

몸이 많이 아픈데..

 

그러나

그녀들과 산책을 나옵니다.

 

그녀들에게는 늘.. 미안합니다.

 

...

 

 

 

 

 

달뇽이도 이젠 나이가 많습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40대 중후반 정도겠군요..

 

녀석은 오늘 왼쪽. 오른쪽을 알아들었습니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녀석은 점점 사람을 닮아갑니다.

 

 

 

 

이곳은 루나의 아지트입니다.

 

 

 

 

그녀는 뛰어다니기를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무지 빠르지는 않습니다.

 

잘한다기 보다는

좋아합니다.

 

 

 

무슨 향기가 난다고 하는군요..

 

사실 전 아무런 냄새를 맡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리엑션을 해줍니다.

 

"우와 대박.. 향기 짱.. 머리가 어지러워.. 취할 것 같아..!#$#$^$&# "

 

...

 

 

" 아빠 이상해... "

 

...

 

 

뭐든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아마 담주면 흐드러진 녀석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비가와서인지 한층 녹색이 선명해 보입니다.

 

잡풀이지만.. 반갑군요...

 

 

 

안드로메다와 교신 중...

 

 

 

UFO가 지나가나 봅니다.

 

 

 

 

 

 

 

 

 

 

우연히 길가에서 발견한 도토리..

싹이 나오고 있습니다.

 

 

 

달뇽이의 배변봉지가 슈빈이의 시야를 가립니다.

다분히 의도적인 태클입니다.

 

 

...

 

 

저리 치우라고.~~

 

 

배변봉지를 제가 압수 합니다.

 

 

이젠 하산을 합니다.

좀 걸었더니 한결 몸도..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엄청나게 고도로 훈련된 달뇽이와 함께

 

근데..

몬 훈련..?

 

뜨엉 싸는 훈련 ?

 

-.-

 

 

 

 

 

 

 

 

 

 

 

 

 

 

엄청나게 고도로 훈련된 달뇽이와 뜀박질을 시작합니다.

 

 

 

이젠

가자

집에

 

 

 

 

녀석 오늘 물 만났습니다.

겁나게 뛰어다니는 군요..

 

달뇽이를 위해 루나는 이곳을 여러 바퀴 돌았습니다.

달뇽이가 힘들어 할때까지  돌고 돌았습니다.

 


 

 

 

 

 

 

 

달뇽아.. 힘들지?

쪼론.. 딱하지..

 

 

...

 

 

공주님..

아빠도 힘들어요.. 흑...

 

...

 

 

개만도 못한 개아범...

죈장..

ㅠㅠ

 

 

 

 

달뇽이에게 무엇을 보여주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달뇽아.. 이게 개미야.. 알겠지...

 

 

 

...

 

 

개뿔 .. 몰라..

 

 

 

 

 

계속 가르치고 있습니다.

 

 

 

...

 

 

 

관심없다고 ~~~

 

 

 

 

 

어이.. 개아범..

루나 좀 말려줘...

언능

 

...

 

 

-.-

 

 

 

 

좋은 꿈 꿔라..

 

...

 

아빠도 이젠 좀 쉬어야 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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