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속에수빈이가 있어요..
뭐라고 부를까요?
두글자...
...
꽃밭..
너무 쉽지요..^^
울 꽃순이..
닭장에서 찍어도..
수빈이때문에..
꽃밭..
무조건..
꽃밭...
무서운 넘들입니다.
만만하면 덤비고..
목소리도 큽니다..
얼추.. 날아다니구요..
지렁이 아주 좋아해요..
요즘은 송충이에 환장합니다.
병아리는 모두 노랗다고 생각했는데..
이넘들은 거무튀튀하네요..
네이버로 검색해봅니다..
닭 잡는법...
수빈이가 검둥이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내려가서 검둥이를 혼내줘야 겠습니다.
이노무쉐이..
수하는 촌스럽다고 사진찍기를 거부합니다.
사춘기 소녀입니다.
결국 수빈이만 또 찍습니다.
언능 찍어.. 팔아파..
수빈이가 검둥이에게 풀을 줍니다.
검둥이는 풀을 좋아합니다.
검둥이 눈빛이 매롱합니다..
저만 그렇게 느껴지나요?
근처 두물머리라는 곳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할아버지가 수빈이에게 손을 내밀어봅니다.
착한 수빈이가 덥석 잡아드립니다.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수빈이는 참 귀여운 손녀입니다.
V 손모양은 누가 가르쳐 주었을까요?
수빈이는 늘.. 이렇게 사진을 찍습니다.
수하도 어릴때 이렇게 찍었습니다...
어색한 V...
배경도 모델도 모두.. 훌륭합니다.
이럴때 사진찍을 기분 나지요..
보람도 있고..
^^
수빈이가 할아버지 손을 아직도 꼭잡고 갑니다.
손에 땀이 날 법도 한데..
수빈이 손은 작고 보드랍습니다.
할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귀여운 손을 잡고 있습니다.
할어버지의 미소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경치가 참 .. 아름다운 곳입니다..
무서운 닭 입니다...
찍을 마음은 없었는데
마치 찍으라고 협박을 한는 것 같아 얼떨결에 찍어보았습니다.
녀석 참..
할아버지의 큰 손이 수빈이를 꼭 잡아줍니다.
절대 수빈이가 물에 떨어지지 않을 곳이지만..
그래도 할아버지는 꼭 수빈이를 잡아줍니다.
할아버지 마음입니다.
할아버지가 얼마나 수하와 수빈이를 사랑하시는지..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엄마는 수하 차지 입니다.
뭘 그렇게 재미있게 볼까요..
할아버지가 수하에게 말을 걸어볼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수하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합니다.
수하는 지금 사춘기 소녀입니다.
이제 수하는 여자끼리의 대화가 필요한 나이입니다.
때로는 조용히 모르는 척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럴 나이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서운하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세상에서 가장 이쁜 수하입니다..
그런 수하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아빠입니다.
분명 그걸겁니다...
믿숩니다..
그런 아빠는
마눌님을 가장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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