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입니다.
그런데 날씨는 벌써 한여름 같습니다.
지구를 지켜야 합니다..
아파트 단지에 이렇게 많은 꽃들이 피었습니다.
날은 덥지만 그래도 생명력이 넘치는군요..
작은 꽃들 입니다.
하나로 볼때는 볼품 없지만
이렇게 모이면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돌쇠 아빠.. 언능 찍어봐..
알지.. 겁나게 잘 찍어야 해..
언니 오기 전에 후딱..
녀석은 이곳만 오면 정신 줄을 놓습니다.
달려들 기세군요..
어이구 무서버라...
웰컴 투더 정글..
한때 좋아했던 G&R의 노래 입니다.
딱 이 노래가 생각 나는군요..
고도로 훈련된 달뇽견..
"자.. 이제 산삼을 찾아보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녀들이 아쉬움을 표현합니다.
그리고는 무서운 협박을 합니다.
" 안 놀아 준다"
" 뽀뽀 안 한다 "
" 이쁜 짓 안 한다"
" 과자 안 준다"
...
정말 .. 무섭군요...
-.-
아빠의 마음이야..
사랑해...
자 .. 이젠 루나도 아빠에게 뭔가를 줘야지.."
" 아빤 금반지로 해줘.. "
-.-
아빤 왜 맨날 그렇게 유치해 ?
말해봐..
이쁘지..
...
힝.. 깨물어 주고 싶어...
아빠 것도 만들고..
언니 것도 만듭니다.
어쩜 마음이 이리도 고울까요 ?
......
아빠는 시든 꽃
언니는 찌그러진 꽃
언니 사랑해..
이거 버리지 말고
꼭 집에 도착 할때까지 하고 있어야 해...
ㅜㅜ
아빠도 해 줄께..
얼굴 들이 밀지 말고..
부담스러워..
그녀의 꿈은 디자이너 입니다.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무엇을 만들고 그리고 책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꼭 아빠의 어릴때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녀는 부정을 하지만
분명한 사실입니다.
으흐흐흐...
뽀뽀 공주..
언제나.. 영원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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