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평 왔어요.. 더워요... 5월이면... 아직 봄 아닌가요? 어릴적에 학교 등나무에 보면 이런 꽃들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꽃입니다. 이쁜 꽃들이 다발로 열리는군요.. 예림아.. 삼촌이 좋아.. 엄마가 좋아.. 당연 .. 삼촌이겠지.. ^^ 근데.. 별로 해준게 없네.. 미안해.. 예림아.. 그녀들이 모이면.. 엄청난 찔통 에너지가 폭발을 합니다.. 무조건 .. 피해야 합니다.. 아이구..무시라... 난 아무리 봐도.. 너구리 같이 생겼는데 아이들은 검둥이라고 부릅니다.. 왜 .. 그렇게 부를까요..? 너구리라고 고쳐줄 필요는 없겠죠.? 아이들이 검둥이라면 .. 검둥이입니다. 검둥아.. 검둥이는 우리 아이들을 무척 좋아합니다.. 난.. 무서워합니다. 아버지도 무서워한다고 합니다. 녀석이 닭 한마리를 잡을 뻔했는데... 아.. 더보기 아름다운 곳에서 .. 아름다운 꽃순이들과.. 꽃속에수빈이가 있어요.. 뭐라고 부를까요? 두글자... ... 꽃밭.. 너무 쉽지요..^^ 울 꽃순이.. 닭장에서 찍어도.. 수빈이때문에.. 꽃밭.. 무조건.. 꽃밭... 무서운 넘들입니다. 만만하면 덤비고.. 목소리도 큽니다.. 얼추.. 날아다니구요.. 지렁이 아주 좋아해요.. 요즘은 송충이에 환장합니다. 병아리는 모두 노랗다고 생각했는데.. 이넘들은 거무튀튀하네요.. 네이버로 검색해봅니다.. 닭 잡는법... 수빈이가 검둥이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내려가서 검둥이를 혼내줘야 겠습니다. 이노무쉐이.. 수하는 촌스럽다고 사진찍기를 거부합니다. 사춘기 소녀입니다. 결국 수빈이만 또 찍습니다. 언능 찍어.. 팔아파.. 수빈이가 검둥이에게 풀을 줍니다. 검둥이는 풀을 좋아합니다. 검둥이 눈빛이 매롱합니다.. 저만.. 더보기 평범한..그러나 심심하지 않은... 휴일이면 잠시.. 아주 잠시 고민을 합니다. 모할까? 그런데.. 생각해 보면 별 의미없는 고민 같습니다. 모할까?는 특별함의 행동학적 표현이고 그 특별함이란 보상을 원하는 심리의 비경제학적 표현이며 보상 심리는 반드시 배상해야 할 잘못에 대한 반작용적 표현입니다. 따라서 배상이 필요한 잘못이 없는 자에게는 모할까의 고민도 필요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렇죠? 그래서 전 늘 모할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ㅠㅠ 그녀들과 산책을 나왔습니다. 그녀들이 기대할 수 있는 저의 특별한 행동학적 표현 중하나입니다. ... 늘 다니는 익숙한 동네 풍경입니다. 그런데 올때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그곳에서 어울리는 그녀들의 대화와 놀이가 다르고 나무와 바위들을 바라보는 그녀들의 키높이가 다릅니다. 꼬마에서 .. 소녀로... 더보기 수원 화성. 수원 화성이세계 문화유산이라고 하네요..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위치했지만..수하 숙제가 아니었으면아마도 못가봤을 수원 화성.. 아직은 쌀쌀한 날씨입니다.수하가 엄마옷을 입었습니다.조금.. 크지만..벌써 엄마와 옷을 공유할 만큼 수하가 컸습니다. 수빈이는 언제나 저 표정과 자세로 사진을 찍지요..엄마가 물려준 아이폰으로 수하가 사진을 찍어줍니다. 요즘 수하는 아이폰에 너무 빠져있습니다.걱정이 됩니다.그래도 알아서 절제할거라 믿습니다. 어린이 석궁 체험장인데.. 지금 생각해보니..정말 주책입니다..아무튼 활로 무엇을 맞춘다는 것은정말..미라클한 일입니다... 올해는 벚꽃을 이곳에서 만납니다. 수하의 이마는 영부인 이마입니다..요즘 같아서는 영부인이 별로 부럽지는 않습니다만.. 아무튼 관상학적으로나 심미적.. 더보기 남자는 깁슨. 내 세번째 기타..흔히남자는 깁슨이라고 하는데난감히 말하고 싶다기타는 깁슨이다.. 7년 전 처음 전자기타를 샀는데덱스터라는 이름없는 회사의 레스폴 타입의 기타였다중고로 8만원에 구입했던 기타.그리고그때 처음 기타 레슨이라는 것을 받아보았다.중학생 두명, 고등학생 한명, 30대 아저씨(나) ..... 아무튼그렇게 기타를 시작했고.. 하다 말다 하다 말다..7년이 흘렀다 남자는 깁슨이라고 했던가?깁슨을 꼭 써보고 싶었다.손이 작은 나에게 너무나도 무리인 레스폴이지만그래도 난 남자아닌가 ?어렵사리 고심끝에 깁슨을 맞이하였다 부디 이젠 네가 나의 마지막 기타가 되기를...희망한다고 ?.....아니..그러기 싫어.이제 시작이야.내 컬렉션 목록 첫줄이 이제 방금 그어졌을뿐.. 어짜피..내 신체구조상, 정신구조상기타.. 더보기 울 수빈이 학교 가는 날... 2012년 3월2일 오늘은 수빈공주의 입학식이 있는 날이다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춥지는 않았다 수하가 입학할 때는 너무 추웠는데 날씨가 포근해 다행이다.. 입학식을 마치고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수빈이가 완강히 거부를 한다. 조금 전 뭔가에 단단히 화가난 모양이다. 누구도 말릴 수 없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그녀는 너무 귀엽다.. 그녀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다.. 병아리들의 입학식.. 가장 이쁜 병아리.. 울 수빈이.. 누구를 찾고 있지? 아빠를 찾고 있나.. 아님 잘 생긴 남자 친구를 찾고 있나.. 시선이.. 시선이.. 남자들에게로 ... 거의 확실한듯.. 분명 그녀석을 찾고 있어.. 뭘 보고 그리 놀라는지.. 아.. 너무 귀여워.. 어떻게 울 수빈이.. 호기심 가득어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울.. 더보기 눈 내린 아침 어릴땐 눈이 오는 날이면 마치 소풍을 나가는 마음처럼흥분되고 신나고 즐거웠다.그리고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졌다.나이를 먹어서인가..지금은 눈이오면시큰둥하다..오히려.귀찮다.남자들은군대를 다녀오면 그때부터눈에 대한 설레임이 없어진다하던데..난후방에서 눈 한번 구경 못했는데왜 그러지?거기 보이는젤 큰 눈덩어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딱 나를 향해 날라오고 있는 눈덩어리..위치 각도 포물선 방향...분명 나를 겨냥한 눈덩어리이다..참애매한 순간이다..눈덩어리가 날라온다.찍을 것인가 ..피할 것인가 .. 집앞 산책로의 눈들은 어느새 모두 치워져있다.누군가 추운 새벽 칼바람을 맞으며치운것이다.고맙고 .. 감사하다...그녀는 언제나 이쁘다추운날씨에 아무리 옷을 둘러도 아름답다..앗.. 그녀다..장갑에 눈을 털고 있다빨.. 더보기 취미는 독서 입니다. 보통 취미나 특기가 뭔가요? 하고 물어보면 취미가 독서이고 특기는 여자면 피아노 남자면 음악감상 이라고들 공식처럼 말하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반어적인 표현이다.. 대부분들.. 요즘엔 이런 답변들은 흔히 주먹을 부르는 비개념자로 취급받기 십상이라 많이 사라지는 추세이다. 학창시절엔 정말 많은 책을 읽었다. 물론 일부강요에 의한 부분도 있었지만 스스로도 그리 거부감 없었고 책에 관해서는 정말 헌신적인 어머니덕에 책은 정말 많이 읽었던 기억이 있다. 단... 나이가 들어 3류 통속소설과 무엽지에집착하게된 뜻하지 않은 결과는 안타깝다.. 지금도 강용십팔장의십팔 초식이나 구음진경의 절대 무공은 지금이라도 나를 무림 고수로 만들어 줄 것 같다. 절대무림의 고수와 그를 따르는 절대 미녀들... 김용, 와룡생, 고룡..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