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2017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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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덜 달고 .. 사리면은 유통기간이 지나 쿰쿰하고 ... 노력과 결과가 항상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 " 누구나 열심히 해... 중요한 것은 결과야 ... 알겠어 !!! " " 네 아씨 ..." 버린 입맛을 뭘로 돌려놓지? 그녀는 절대 미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미각 - (?) 에는 어떤 숫자가 들어갈까요? 출퇴근 시간의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도 수 많은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 누구도 이해하기 힘들겁니다 ... 수고했어 ... 정말로 ... 오늘도 이곳에 혼자 서 있습니다 ... 운이 좋은 날은 전철 한칸을 혼자서 차지할 때도 있습니다 ... 벌써 얼어버린 발을 녹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 스스로를 부둥켜 안고 한참을 기다립니다 ... 그렇게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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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e = True
김장을 했습니다... 김장을 하고 나면 .. 항상 준비를 합니다 ... 곰국이 무서운 이유를 우리는 늘 이 맘때면 실감합니다 ... 작은 공간 ... 단순한 인테리어 ... 더구나 접근성도 좋지 않고 ... 그럼에도 ...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유는 ... 가장 중요한 것이 완벽하기 때문입니다 ... 이곳만의 유일함 ... 다른 곳에서는 절대 경함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면 ... 그에 따른 부가가치는 이성적 영역을 넘게됩니다 ... 인간은 절대 이성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 1년을 키운 호박으로 죽을 만듭니다 ... 오랜만에 옹심이의 식감도 느껴봅니다 ... 이 한 그릇은 얼마의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요 ? 사 먹는 음식은 가격이 정확히 나와있습니다 ... 합당하다고 판단되면 이 음식은 계속 팔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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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e New World
인간과 동물의 교감이 가능한가 ... ? 서로의 말을 알아 듣는 수준이 아니라 .. 감정의 교류까지 말입니다 .. ? 그건 ... 인간들끼리도 힘든 일 아닌가요 ..? ...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 각자가 만족 할 수 있다면 사회적, 생물학적 계급이 뭐가 문제가 될까? 현실은 절대 평등하지 않고 ... 심지어 누구도 만족스럽지 못한데 ... 수급에 문제만 없다면 마약이든 뭐든 ... 왜 문제가 될까? 우리는 이미 술이나 미디어와 같은 또 다른 이름의 마약에 중독되어 있지 않은가 ... 욕망하고 좌절하고 결핍의 고통 속에서 사는 것이 아름다운 것인가 ...? 멋진 삶인가...? 멋진 신세계 ... 그곳은 어떤 곳인가..? 뻔한 결말 ... 그러나 뻔하지 않은 현실 ... - 멋진 신세계 - 정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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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소망 ...
가을입니다 ... 가을은 .. 그 이름마저도 아름답습니다 ... 계절마다 빛의 색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 가을만의 색이 있기 때문입니다 ... 진하고 투명한 Yellow ... 그 색을 .. 그 빛을 좋아합니다 ... 아름다운 공간 ... 아름다운 시간 ...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 먹어도 .. 먹어도 ... 또 허전합니다 ... 가을이라서 ... 그런 것 같습니다 ... 아빠 좀 그만 때려 ... ... 네.. 딱 100대씩만 때릴께요 ... 하루에 ... ... 노력하는 네 모습이 너무도 대견하구나 ... 난 10대만 때릴께 ... 눈에 띌때 마다 ... 거 참 .. 잼 나겠군 .... 매년 이맘때면 ... 아이들과 이곳에서 메뚜기를 잡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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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손 ...
생각과 고민은 분명 다릅니다 ...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들 말합니다 ... 하지만 마치 설탕과 마약의 신체 반응처럼 결국은 동일한 메커니즘을 따르게 됩니다 ... 역시 ...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르는데는 영상매체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 그렇게 몸은 찌우고 머리는 비웠습니다 ... 녀석에게는 막중한 임무가 있습니다... 빨래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수고가 많습니다 ... 나름 존재의 이유라고 스스로는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반푼이라고 놀리지만 ... 내심 기특하게 생각합니다 ... 그녀가 즐거운 상상을 합니다 ... - 아빠 삐지게 만들기 - 아.또.삐 - 아빠 또 삐졌어 - 그러나 ... 그녀는 알고 있습니다... 아빠의 마음은 빛의 속도로 녹아 내립니다 ... 스케이트 타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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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싶다면 이렇게 ...
8월25일 ... 오늘은 좀 놀아볼까.. 합니다 ... 난 이슬만 먹는다니까 ... 아드레날린이 필요한 시간 ... - 룸 서비스 - - 운수 좋은 날 - 운 아닙니다 ... 앞으로는 절대 내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 ... - 좀비 타임 - 와구 와구 ... 우적 우적 ... 사인 60도 곱하기 탄젠트 30도 더하기 코사인 60도 곱하기 사인 90도 빼고 쳐.... 시끄러 ... 이렇게까지 했음에도 ... 흰공을 넣고 마는 집념 ... 기절시켜 주세요 ... 진상 만나기 10분 전 ... - HUG ME - 치킨은 역시 강북 ... 그런데 ... 다 먹을 수 있을까요? ... ... 기우였습니다 ... 깊고 심오한 의미 ... - 독.일.주.택 - ...... 놀고 싶다면 이렇게 ... 하루 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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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
종종 .. " 힘들고 .. 어렵고 ... 뭐 같고 ..." 이런 주제들로 지인들과 어려운 대화들을 나눕니다 ...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 과거에는 마치 수학공식과도 같은 말들을 했습니다 ... 모든 것이 명확했습니다 ... 음.. 그건 말이지 ... 1) 우선 이렇게 저렇게 .. (By 유명인) 2) 다음으로는 어쩌구 저쩌구 ... (By 더 유명인) 3) 마지막으로는 주저리 주저리 ... (By 오만가지 유명인) 지금은 이렇게 말합니다 ... 힘들땐 힘들어야지 ... ... 대신 .. 습관의 힘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 갑자기 나타난 비장의 카드가 아니라 ... 늘 함께하는 습관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길러지는 힘에 설득력을 가집니다 ... 속칭 .. 안분지족이라 하는 경지는 ...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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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전하는 방법 ...
최고의 삼합 ... 곱창의 정석 ... 추억의 닭갈비 ... 눈물의 결실 ... 돌쇠 ... 고기 먹고 싶어 ... 그래 .. 그래 .. 우쭈쭈 ... 간단합니다 ... 버터에 마구 튀겨줍니다 ... 어느 유명 쉐프도 ...돌쇠와는 비교 불가입니다 ... 진심 그렇게 생각합니다 ... ... 오랜만에 그녀들이 티케팅을 하는군요 ...- 안드로메다 특급열차 - 루나는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합니다 ... 많은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 힘들게 말을 꺼냅니다 ... 순간 많은 생각이 스쳐 갑니다 ... 이제는 ... 그동안 해왔던 많은 말들과 교육에 아빠가 대답해줄 차례입니다 ... 고민 많았겠네 ... 고생했어 .. 그리고 아빠는 믿어 ... 시간이 흐를수록 ... 루나가 대견스럽습니다 ... 신비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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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
오랜만에 왔습니다 ... 여전히 이곳은 ... 매력적인 모습으로 반겨줍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립니다 ... - 카페 소사이어티 - - 개 모델 - 감정의 문제는 누가 대신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 부정하고 싶지만 ... 분명 사실입니다 ... 세상 어디어 있어도 = 세상 누구와 있어도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 - 건축학 개론 - 가까이 보면 물감 덩어리 ... ... 가까이 보면 불분명하지만 ... 뒤로 물러나 보면 분명해지는 일들이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분명해지는 사실들도 있습니다 ... - 무지개 사탕 - 이런 날씨와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런 한옥이라면 ... 한번쯤 살아보고 싶습니다 ...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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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덥고 .. 습하고 ... 그래서 불편하기도 하지만 ... 그럼에도 ... 비를 좋아합니다 ... 오늘도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 어린 시절 .. 한 여름 찾아간 설악산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 이곳에서 .. 그때 부르던 그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 한계령 - 양희은 - 저 섬에 가보고 싶습니다 ... 그곳에는 절대 무림고수 황양사가 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 - 도화도 - - 탐나는 우산 -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곳 ... 어떤 빛도 보이지 않는 곳 ... 그런 곳에 홀로 서 있습니다 ... 그런 경험이 있나요 ? 어떤 빛도 .. 어떤 소리도 없는 ... 그 때가 오면 ... 상황에서 오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동시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 호흡을 정리하고 조금 더 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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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경
망각이라는 합리적 결함으로도 지울 수 없는 ... 추억이라는 설레임 그리고 불분명한 진한 향기 ... 잠시나마 오늘 ... 그 시절로 돌아온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까? - 서울구경-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 이때만해도 그리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 잠시 볼 일을 보고 ... 예정했던 그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 잠깐의 고민 ... 형식적 협의 ... 빠른(독단적) 판단 ... 남다른 ... 감각 ... 자 먹어볼까요? ... 맘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어딘가에 바쁘게 올리는 걸로 봐서 ...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 감사할 뿐이죠 ... 초록색은 매우 고급스러운(?) 색이라고 생각합니다 ... 특히 ... 블랙과 절묘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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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
기뻐도 기뻐하지 말고 슬퍼도 슬퍼하지 말아라 ... 인간에게는... 영원한 기쁨도 .. 또 영원한 슬픔도 없기 때문입니다. 어둠이 없으면 빛을 인지할 수 없고 슬픔이 없다면 기쁨도 느낄 수 없습니다 ... 인간은 ... 상대적 개념을 통해 현상을 인지하고 감각합니다 ... 인간의 한계이자 절대자의 배려이고 안배입니다 ... 독일에 간다면 반드시 가고 싶은 도시 ... 드레스덴 ... 그리고 슈타츠카펠레 ... 다시는 마실 일이 없을 것 같은 기린 ... 알리를 연습하고 있습니다만 ... 타고난 몸치임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 대신 ... 손재주는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아 ...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 아니...그래야 합니다... 오늘은 기대가 아주 큽니다 ... 누가 그러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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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고 노력하고 감사합니다 ...
선주 ... 후면 ... 자주는 아니지만 ... 가끔 생각이 납니다 ... 한 것도 없으면서 ... - 당보충 - 비오는 날은 보드를 타지 말아야 합니다 ... 그러나..세상에 절대라는 원칙은 없습니다 ... 비가 오면 ...밭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되고 일을 쉴 수 있습니다 ... 비가 오면 좋은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 비 온 뒤 달라진 세상을 구경하는 것은 덤입니다 ... 오늘 저녁 ... - 아욱 된장국, 호박전, 두릅 부침 - 날씨도 그렇고 ...오늘은 조립 후 미뤄왔던 Y윙 웨더링을 합니다 ... 먹선이 좀 과한 감이 있지만 ...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어떤 일이든 난이도와 성취감은 비례합니다 ... 시리즈 최고의 디테일 ...- 반다이에게 경의를 - 상상을 합니다 ...바르낙을 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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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방법 ...
사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두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습니다. 스스로 만족할 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무슨 생각, 어떤 행동, 먹고 입는 모든 것들 ... 자기 합리화가 아니라 .. 자기 만족이어야 합니다. 무슨 차이지? ... 언젠가는 글을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상상을 많이 합니다. 아마도... 먹는 주제가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 - 땅콩 메니아 - 이 사람 왜 이래 ? - 낮 기온 32도 - ... 그리고 .. 허락된다면 ... 많은 곳을 다니며 보고 찍고 쓰고 싶습니다 ... - 사람에 머무는 여행 - 멋지군요... 매력적인 .. 그러나 치명적인 .. - 낮술 - 술마신 후 아침을 상쾌하게 ... - 허위 광고 - 인류문화유산 문학? .. 철학? .. 과학?...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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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
아침을 먹고 서둘러 출발을 합니다 ...오늘은 해야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 댄싱만 하기에는 아까운 데크 ... 시선이 떠나지 않습니다 ...- 머라우더 - 꼭 타보고 싶은 데크 ...- 마드리드 다운힐 - 커스텀샵 사장님과 간단히 상의를 합니다 ..- 내일은 없어 - 민감할 수 있다고 주의를 줬음에도 트럭은 란달로 ... 왜 ?주황색이니까요 ...- 주황 메니아 - 곧 너덜너덜해지겠지만 ... 이곳에 주차를 하고 명동으로 향합니다 ... 점심을 너무 부실하게 먹은 것 같습니다 ... - 명동성당 - - 강의 - - 전시 - 필요는 없지만 관심은 어쩔 수 없습니다 ... - 당보충- - 32센치 - 벌써 군데군데 상처가 ... ㅠㅠ- 신삥 증후군 - 새로운 스팟이 필요합니다 ...- 한강 공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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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
아직은 이른 판단일지도 모르지만 ... 어쩌면 ... 세상은 뜻대로 되는 것보다는 그렇지 않은 것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럼에도 ... 계속 생각하고 .. 또 고민해야하는 .. 그 이유는 뭘까? 문득 ... 이런 질문에 말문이 막히고 ... 현기증을 느낍니다... 밥 같이 먹어요 .. 많이 .. 그리고 맛있게 ... 순간을 만들고 ... 순간을 기억합니다 ... 선물 ... 취중에 뭔가를 계속 중얼거린 것 같은데 ...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씨 .. 우리 오늘 달려요 ... 뛰어 오너라 ... 원없이 뛰게 해줄께 ... 네 ... 아씨 ... 우리만의 대화 ... 우리만의 시간 ... 우리만의 세상 ... 사람들을 피해 ... 사람들 속으로 들어갑니다 ... 유일하게 탐났던 물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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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별 이유없이 ... 이글스의 호텔 켈리포니아를 종일 흥얼거립니다... 잘 찍어봐 ...찍은 사진은 메일로 보내주고 ...나 카톡은 안 하는거 알지 ? 이젠 이 녀석과도 교감이란 것이 생겼습니다 ...더 이상 나를 피하지 않습니다 ... 그래도 역시 봉지 커피 ... 사원증 재발급 ... 그래서 ... 어떻게 ... 어쩌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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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 년 ...
변함없는 생각 - 최고의 만찬 - 많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 회식 ... 이런 아침이 너무 좋습니다. - 무거운 공기 - 좋은 아침.. 반가워 ... 1991년 생일 선물 ... - Mr.BIG - 잊을 수 없는, 잊지 못 할 이름 ... - 마이클 젝슨 - 그녀가 필요한 시간 ... - 사라 본 - 동굴 ... 요즘 어떻게 지내? ... 빨리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랬습니다 ... 그렇게 일 년이 지났습니다 ... 그런데 ... 여전히 마음이 아픕니다 ... 세상에는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고 의지만으로는 안 되는 것이 분명 있습니다 ... 변함없는 시간 .. 변함없는 장소 ... 모든것이 변한 세상 ... ... 순간은 길게 느껴지지만 지나고 보면 시간만큼 빠른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 시간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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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느 날 ... 어떤 일 ...
좋아요.. 무한 리필... 복잡한 이름 ... 알고보니 콩밥 ... 난 그냥 김밥을 먹겠습니다 ... 옜다! 도전 .. 또 도전 ... 운수 좋은 날 ... 보고 싶었어 .. 토마스 ... 꽃닭 ... 콩나물찜 .. 아뇨.. 해물찜으로 주세요 ... 의무 ... 내가 좋아 ? 나도 너 좋아 ~ 이해 가능한 ... 별난 취미 .. 얼마주고 샀어요 ? 나를 기다립니다 ... 궁둥이 ... 신비로운 그녀 ... 그리고 ... 나 잡아봐라 ~ 놀고 있군 ... 우쭈쭈 ... Pump up the volume !!! 달려주세요 ... 미녀와 야수 ... 아씨와 머슴 계탄날 미디엄으로 주문합니다 ... 교보문고 ... 짜장 ? 난 짬뽕 ... 간단합니다 ... 어렵지 않아요 ... 매운 닭발 ... 환상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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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노래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오늘 ... 꽃 노래를 부르며 ... 꽃을 마중합니다 ... 와 보고 싶었습니다 ... 그녀와 둘이서 ...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 옛날을 추억하면서 말입니다. 미안하고 ... 고맙고 ... 사랑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의 꽃순이들과 .... 영원한 사랑을 약속합니다 ... 그리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 언제나 행복하기를 ... 언제나 웃을 수 있기를 ... 언제나 꽃길만을 걷기를 ... 기도하고 .. 또 기도합니다 ... 나의 전부이고 ... 내 존재의 이유니까요 ... 아름다운 날 ... 아름다운 모든 이들과 ... 꽃 노래를 불러봅니다 ... 그리고 ... 오늘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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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노래
대부분은 습관적으로 음악을 듣지만 ... 같은 음악일지라도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서평소와 다른 감정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그럴 때가 있습니다 ... 두통에 시달리고 뭔가를 걷어차고 싶은 순간이라면...그럼 이 노래를 추천합니다 ... 'Smells Like Teen Spirit'- Nirvana - 비가 오는군요 ...술 한잔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Dust in the wind'- Kansas -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누구라도 만나 오늘, 지금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향수'- 버스커 버스커 - 아픈가요?마음이 ... 'Adagio'- New Trolls - 주말이면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냅니다. 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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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 웃어서 행복한거랍니다 ... 그러니 웃어야죠 ... 웃어야 합니다 ... 웃어요 ... ... 3월 마지막 주 ... 먹방 ... 푸짐하게 그리고 아주 맵게 ... 라면의 정석 ... 새로운 도전 ... 무하메드 나몰라라 ... 향신료는 너무 과했고 .. 수분은 너무 부족했고 .. 먹으면서 움찔.. 움찔 ... 양고기의 새로운 발견... 쯔란 .. 후추 .. 고추 .. 최고의 양념 삼합 ... 40분 달려가서 먹는 분식집 ... 최고의 맛 .. 아름다운 가격 ... 무뚝뚝한 사장님 ... 떡볶이 국물 무한 리필... 입가심 ... 무조건 달달하게 ... 매실꽃 ... 저녁 반찬 ... 풀 잔치 ... 언제들어도 뭉클한 그 이름 ... Mon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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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이제는겨울이 답답하고 지루하게 느껴집니다.시리도록 차갑고 신기했던 세상은 어느덧 다가온 봄 기운에 눈길이 점점 멀어집니다.생기있고 하늘 하늘거리는 초록빛의 세상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간사한 인간입니다... 그레이스, 백설기, 청이...다들 밥 값을 하고 있는데.. 둥스..너는 밥 먹고 하는 일이 뭐냐.. ? 천지 구분도 못하는 둥스랑은 눈도 마주치지 마세요...그래봐야 혈압만 올라갈 뿐이죠... 조용히 나 좀 볼까? ... 5년 단골집입니다... 단골집의 매력은..에누리와 덤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따라올 곳이 없습니다.... 하루 하루가 달라지고 있습니다.지천이 냉이입니다... 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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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리
시간이 나면 어김없이 가는 곳... 전자 상가.. 한때는 그랬습니다.. 지금은 ... 서점에서 또 다른 위안과 편안함을 얻습니다. 기억하는 가장 아름답고 슬픈 수필.... - 피천득 인연 - 책 좀 읽는다고? 한 권 추천해봐... 소장이 아깝지 않은 책.... 하루를 꼬박 있어도 좋은 곳... 지금도 필기구 매장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표현하기 힘든.. 설레임이 있습니다... 10년을 쓰고 있는 만년필... - 워터맨 - 당 보충... 어쩌다 여기까지 온거야? - 서빙고 - 출근길... 최고의 점심 ... 최고의 저녁 ... 최고의 해장 ... 반갑고 .. 고맙고 .. 기쁘다 ... - 꽃자리 - 기억하는 가장 아름답고 슬픈 노래.. 김광석 2집 그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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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그런 존재입니다.
우리는 관계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관계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는... 내가 찾는 사람이 있고 나를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난 가을 어느날...) 그리고 만남이 있으면 ... 헤어짐도 있습니다... 그렇게 관계는 쌓이고 쌓여갑니다... 아직도 어려운 것이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어쩌면 영원한 숙제일지도 모릅니다. (회사 앞 양재천...) 30년 전 이 길은 친구들과의 어울려 다니던 등하교 길이었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친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사회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관계입니다. 뭐라 정의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우리에게는 이익과 손해가 관련된 이해관계가 없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도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사회에서 만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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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영화와 같은...
철 없던 시절 음악은 나의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늘 이어폰을 귀에 꼽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정신 수준의 친구가 또 몇 있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 가사들이 모두 현실의 이야기였을까? 그렇게 믿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믿고 싶었습니다. 누구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그들도... 나처럼 아파하고 있구나... 라디오에 집중을 하고 좋아하는 곡이 나오면 레코딩 버튼을 눌러 녹음을 합니다... 그렇게 나만의 음악상자를 모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좋아하는 음악은 조금씩 달라졌지만... 하지만 지금도 꿈을 꿉니다... 통기타 하나를 매고... 산과 들과 바다를 노래하는 꿈... 주체할 수 없는 긴머리와 가죽 바지 ... 기타를 부둥켜 안고 피를 토하며 세상에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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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누군가는 알아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그냥 아무도 몰랐으면 합니다.말로서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설명해야 이해가 가능할지 스스로도 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가끔은..어디론가 혼자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늘 생각은 하는데... 마음뿐입니다. 루나가 친구와 함께 회사로 찾아왔습니다. 밥사줘..맛있는 밥... 회사에서 오늘을 기념하고함께 점심을 먹어러 갑니다... 이젠 정말 다 컸습니다. 대견하면서도..한편으로는 마음이 조금은 허전합니다. 왜 그런지는 마음의 실체는 불분명하지만아이들이 커가는 만큼 아빠의 자리는 상대적으로 작아진다는 느낌...어쩌면 그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커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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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정성을 다하되 형식에 구애받지말고 엄숙한 자리가 아닌 즐거운 자리가 되어야 하고 숭배가 아닌 감사와 추억의 자리이며 죽은자들을 위한 자리가 아닌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자리. 우리가 생각하는 차례, 제사입니다. 오랜만에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한솥 가득 사골을 우려냅니다. 오늘부터 한 달간은 사골만 먹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만두국... 확실히 맛은 정성에 비례합니다... 치자.. 치자로 물들인 녹두전... 이제 전은 누구보다 잘 부칠 자신이 있습니다. ... 명절은 돌아가신 분들이 식사 한끼 드시러 오시는 날이 아닌 살아있는 자손들이 이런 날이라도 함께 만나고 모일 수 있도록 그분들의 배려와 안배가 있는 날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만나고 반가와하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날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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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2014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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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개인적으로 무슨 날.. 이런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념일의 유래나 기원에 대해 알고 나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특히 .. 기념일과 상업주의가 결합한 꼴은 심지어 분노를 불러 일으키기까지 합니다. 뭐 그렇게 빡빡하게 사시나? 세상에는 꼭 의미있는 일들만 있는 것이 아니야.. 의미없는 일들도 많아.. 꼭 그렇게 매사에 테클 걸고 살면 맘은 편하시나? 어쩌면 상업주의고 뭐고.. 그들 속에 함께 쓰고 즐기지 못하는 지극히 검소한 현실에 대한 방어적인 의지의 발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트에 가니 돼지고기 가격에 소고기를 팔더군요.. 오랜만에 장작 좀 팼습니다. 달뇽아.. 오늘 고기 먹는다.. 너도 신나지.. 보기와는 다르게 우리 가족은 고기를 즐겨 먹지 않습니다. 육류 보다은 해산물을 즐기며 해산물 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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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전사원세미나 2부
본부별 발표가 다시 쭉.. 이어집니다. 첫 출근때 입었던 옷 기억하세요.. 이사님 ??? 하하하하....^^ 몰라 짜샤.... 에.. 그러니까.. 여기저기 주섬 주섬 입고 왔어요... 실장님 .. 대단하십니다... ^^ 영상미가 탁월했던.. 그리고 구성도 탄탄했던 그래서 코가 시큰했던 C&C본부 발표... 저에게는 초상권 뭐 이런 개념 없는거 아시죠 ... ^^ 그래도 정 불편하다 싶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아래에 이름까지 달아 드리겠습니다. 거침없이 스스로를 미녀 개발자라 부릅니다. 우리 IT팀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어느분 : 정말 ??? 나 : 네 !!! 옆에분 : 내 눈 똑바로 보고 말해... 나 : 목에 칼이 들어와도 넵 !!! 지나가는분 : 가슴에 손 얹고 양심의 절규를 외면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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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전사원 세미나 1부...
2014년 12월19일 전사원 세미나를 끝으로 회사의 일년을 마감합니다. 늘 변함없는 수고와 정성으로 올해도 즐거운 우리들만의 축제를 시작합니다. 연말 중요한 사업 시즌인 관계로 모든 사우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절입니다. 이자리에 없는 그분들은 이 추운 날씨에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내 일이 아니면 남의 어려움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경험에 의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른 이들의 기쁨을 내 일처럼 함께 기뻐하기도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아쉬워합니다. 왜 .. 내 어려움과 고통을 남들은 몰라줄까??? 간단한 위로나 눈짓의 격려조차도 왜 그리 인색할까??? 답은.. 그 이유는... 바로 내 안에 있습니다. 나는 남에게 무엇을 해주었는가? 나는 남에게 어떠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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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눈 내린 날...
12월 막바지 어느날.. 어김없이 눈이 한 바가지 내렸습니다. 다행히.. 주말이라서 출근의 고통은 면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 눈 내리면.. 집에 못들어가거나.. 회사에 출근을 못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진입로의 눈을 바라봅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모두 동원을 합니다. 사태 파악이 빠른 루나는 입이 대빨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 신비로운 그녀는 마냥 신났습니다... 사실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일은 루나와 돌쇠가 해야 합니다. 루나의 입이 툭~~ 튀어나온 이유 아씨의 표정이 이렇게 해맑은 이유는 바로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아씨는 벌써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루나의 심기는 무척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아씨가 마냥 놀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생생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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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기.
12월로 접어들면서 겨울 나기 준비를 합니다. 지금 아빠가 쓰고 있는 방은 난방을 하지 않습니다. 작년 겨울에도 사람이 살지 않았던 곳입니다. 아니 살 수 없었던 곳입니다. 창고처럼 방치된 공간이었습니다. 올해 이곳으로 야심찬 독립을 해오면서 가장 걱정이 되었던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나의 사랑스런 자크는 이렇게 듬직하게 돌쇠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템포 드롭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연방군의 MS들은 맨날 지들끼리 싸우고 있습니다. 도대체 소는 누가 키울런지... ... 올 여름 꽃을 피워준 풍란에게도 올 겨울은 큰 시련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겨울은 휴식기이기 때문에 다소 가혹하게 보여도 물 공급을 최대한 억제합니다. 그래야 더욱 건강하게 다음 한 해를 살 수 있습니다. 겨울 나기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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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운동회
10월 가을이 저물어 가는 어느날.. 울 아가들의 가을 운동회가 열립니다. 6학년인 루나에게는 초등학교 마지막 운동회입니다. 안개가 많이 끼었습니다. 다소 쌀쌀하기도 합니다. 아이들 복장이 걱정됩니다... 전교생이 모두 모였습니다. 맘 먹고 한번 세어볼까요~~ 6학년 언니 누나들이 응원을 준비했습니다. 그들에게 초등학교 마지막 운동회는 이렇게 기억됩니다. 루나는 북을 칩니다. 동기들은 목이 터져라 응원을 독려합니다. 아씨가 아빠를 발견했습니다. 아씨는 루나와 같은 팀입니다. 아빠가 어릴때는 무조건 청군 백군이었습니다. 고무줄 달린 모자를 쓰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아 다행입니다. 은행 나무가 학교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참 보기 아름답습니다. 반딧불이 이겨라~~~ 선생님들이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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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9일 - 날씨 맑음.
개똥 참외라고 아시나요? ... 우리집에 개똥 참외가 열렸습니다.. 그러니까..검둥이.. 또는 흰둥이가 참외를 먹습니다...그리고 볼일을 봅니다.우리는 그것을 나무에 거름으로 줍니다.그자리에서 씨가 싹을 틔우고 참외가 열립니다.그것이 개똥 참외입니다...신기하군요... ^^ 저 정신없는 넘이 유력합니다.검둥이는 가려서 먹습니다.흰둥이는 뭐든지 먹습니다... 칡뿌리..이런것도 먹는 넘입니다. ... 누가 가져갈까봐 으르렁 거립니다.너나 열심히 드세요... 아씨와 집앞 개울에 나옵니다.메뚜기도 잡고.. 이무기도 잡을 겸... 올 여름 울 아이들의 수영장이었던 곳입니다. 다슬기가 많은 곳입니다.그래서 반딧불이도 있나 봅니다. 물수제비를 돌쇠에게 배웁니다.돌쇠는 아씨의 히~~어로 입니다. 겨울이면 이곳에서 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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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 - 토요일
10월 평범한 토요일... 땅콩 기다리다 목 빠질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말린 땅콩을 직접 볶아봅니다. 잘 말린 햇땅콩을 볶아줍니다.아빠는 입맛을 쩝쩝 다시고 있습니다. 아빠는 땅콩을 좋아합니다.어릴때부터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땅콩.. 아몬드.. 호두... 견과류들은 모두 좋아합니다.뿐만 아니라~말려서 튀긴 생선뼈...멸치 갈아서 만든 쨈...찐 콩, 볶은 콩, 튀긴 콩, 조린 콩... ... 뭐시여 ~~ 북에서 온겨 ? 그녀와 루나는 쏘~울 메이트 입니다.입에 간식 하나 물고 외출 준비를 합니다.보면 볼 수록 재미있는 넘~~ 입니다. 자슥~ 표정이 참.. 아씨가 한번 안아보겠다고 합니다.루나가 기꺼이 양보를 합니다. 조심 조심.. 아기 다루듯이.. 달뇽이가 거칠게 반항을 하는군요...달뇽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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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 족발
오늘은 개천절입니다.개천절과는 아무 상관없는그동안 별러왔던 요리를 준비합니다. 가마솥을 준비합니다. 저 안에는 분명 금은보화가 가득할 것이라는아빠의 생각... 아씨와 그녀의 사촌인 예림이가 불을 보고 있습니다. 니들 불장난하면..알~쥐~ 잉~~ 이게 몬가요? ... 넵.. 그렇습니다.바로 족발~입니다. 족발 먹고 싶어~~ 돌쇠.. 언능... 반나절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도시에서는 전화로 주분하고 30분이면 먹을 수 있는 족발이지만여기서는 반나절 정성을 들여야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조금 나가서 사 먹을 수도 있지만그래도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해보고 싶은 건 해봐야지요~~아.. 그리고맛은.. ~~ 담부턴 쌍화탕 12병 넣고 끓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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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 추수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이젠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미약하지만 우리도 추수를 합니다. 녹두 땅콩 참 손이 많이 가는 작물입니다. 새삼 농부님들의 수고와 노고에 감사를 ~~ 팥 아빠는 단팥빵을 만들어 주겠다고 큰소리를 칩니다. 그녀들의 눈이 동그랗게 커집니다.. 토마토는 이제 끝물입니다. 이렇게 말리고 또 볶아주어야 먹을 수 있습니다. 둥이 둥이 흰둥이.. 네 머리속에는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구나? ... 정말 몰라서 묻는겨? 아씨의 고운 손이 아빠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둥이 둥이 검둥이... 뒤에서 흰둥이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누나~~ 재밌썽~~??? 밤을 주워 옵니다. 이렇게 밤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능 주워야 합니다. 못생기고.. 벌레도 많지만 우리에게는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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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날에.. 아름다운 그녀와...
9월 .. 눈으로만 보기에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녀와 산책을 나옵니다. 저 가방 안에는 달뇽이를 위한 물병이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코스모스는 처음 봅니다. 목걸이를 만들고 귀걸이도 만들어 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에 이렇게 아름다운 그녀와 이렇게 아름다운 거리를 걷습니다. 대추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맘 급한 돌쇠와 아씨는 아직 설익은 대추를 따고 있습니다. 막 딴 대추에서는 신선하고 따뜻한 단물이 나옵니다. 그런데 옆에 있는 책은 설정입니까? 네.. 맞습니다.. 서양미술사 포켓북. -,.- 20대에 누군가의 강제로 맘에도 없이 대학 도서관에서 읽었던 책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존경했었고 지금도 꼭 다시 만나보고 싶은 선배입니다. 지구인이라면 꼭 읽어야할 책이 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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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양평.
빠른 추석이지만 추석이 지나자 한 밤의 냄새가 달라졌습니다.한 낮의 색깔도 달라졌습니다. 9월 중순... 이곳은 가을을 준비합니다. 팝콘은 옥수수 자체가 다릅니다.저 작은 옥수수가 팝콘을 만드는 옥수수 입니다. 그냥 삶아서는 먹을 수 없을 만큼 단단합니다. 마님과 아씨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돌쇠야 .. 넌 모하냐?맞을래?... 이렇게 알을 따로 분리해서버터를 바르고 불 위에서 살살돌리면 이런 팝콘이 만들어 집니다. 직접 수확한 신선한 팝콘을 맛본 그녀들의 손은 지금 분주합니다. 먹을만 할까?내심 걱정이었는데기대 이상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이 심어볼 생각입니다.... 신기한 옥수수입니다... 환절기라서 그런지흰둥이가 기침도 하고 눈에 눈꼽도 끼었습니다. 그녀들는 그런 흰둥이의 고통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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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에 하는 일.
지극히 소수이기는 하지만...주말에 뭐했소?라고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의례적인 물음임에도아빠는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 아씨한테 100대 얻어맞기 놀이 했소'' 마당에 돌아다니는 뱀 구경했소 '' 저녁에 반딧불이 보고 UFO인줄 알고 기절할 뻔 했소 ' ... 얼마 전 용산에서 사온 MS는 모두 만들었고그녀들이 다시 새로운 MS를 주문 했습니다. 그녀는 이번에 처음으로 MG급을 주문했습니다.MG급에서도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UC 입니다.사실 좀 불안합니다... 루나는 역시 지온의 큐베레이 입니다적당한 난이도에 기동성도 좋은 MS입니다.다만 우주세기 버전이 아니어서 좀 아쉽습니다. 손이 빠르고 꼼꼼한 루나는 금세 뚝딱 만들었습니다.그녀는 요즘 계산도 빠릅니다.툭 던지는 답이 계산기보다 빠릅니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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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베이스
아이들 방학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방학은 마땅히 함께한 기억이 별로 없어 아이들과 수도 서울 나들이를 떠납니다. 목적지, 일정, 코스는 아빠가 정합니다. 무조건 아빠가 정합니다.. 따라서 아빠의 의지와 취향이 상당부분 반영됩니다. 그녀들이 거칠게 항의를 합니다. 너가 가라~~, 독재 타도~~, 밥은 주냐~~ 듣는 둥 마는 둥... 아빠는 무엇인가에 홀린듯이 그녀들을 소몰이 하듯 몰고 이곳으로와 전철을 기다립니다. 이곳은 양수역 저 산 너머에 우리가 사는 집이 있습니다. 아빠는 매일 아침과 저녁 이곳을 지납니다.. 전철 창가에 매달려 사진을 찍습니다. 그녀들이 아빠를 외면합니다. 왜 저래 ... 모른 척해.. 누구세요~~? 나름 검색에 검색을 해서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용산, 맛집, 짱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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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도 있습니다.
집이 늘 오픈 하우스이다 보니 가끔 집안으로 뜻하지 않은 손님들이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개구리, 도마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곤충들... 때로는 보다 큰 손님들이 방문할 때가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새가 그렇습니다. 흰둥이도 가끔씩 눈치를 슬금 슬금 보면서 대문을 넘실거립니다. 흰둥이는 매로 정성껏 대접해서 보내줍니다... ... 옴~~마~~ 오늘은 참새 입니다.. 도시에서는 참새 보기가 힘들다고들 하지만 이곳에서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새 입니다. 내 집이 니 집이고 니 집이 내 집이고... 조금만 마음을 독하게 먹으면 참새 구이 프렌차이즈 하나 차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기회는 무척 드뭅니다. 녀석의 정신은 지금 안드로메다에 있습니다. 볼일까지 보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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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그 여름
한 여름.. 그 뜨거운 시간을 우리는 지금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맘 먹고 아이들을 위해 각오를 다집니다.그렇습니다.각오가 필요합니다... 오늘 점심에는 이 두 놈을 잡을 생각입니다.아주 잘 익어 보입니다. 애매한 수박..익었는지 속을 알 수 없습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감자도 수확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땀을 흘립니다.오~ 숭고한 그 이름농부의 아들이여~~ 그녀들는 일은 돌쇠에게 시키고토마토를 따먹고 있습니다. 아씨 .. 돌쇠도 하나만 줍쇼~~잴 못생기고 덜익은 방울 토마토를 하나를 던져 줍니다.돌쇠는 광분합니다..안해.. 못해.. 우씨..-.- 오늘은 옥수수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키우고 기다린 보람이 있군요.. 가장 옥수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따자마자 삶는 것입니다.소금.. 사카린.. 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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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피하는 방법.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빠는 땀나고 무더운 여름이 싫습니다. 눈 많이 내리고 추운 겨울은 더 싫습니다. 봄은 황사가 불어서 싫고 가을은 알레르기 때문에 싫습니다. -.- 지구를 떠나거라~~ 어떤 일이나 현상에는 양면성이란 것이 있습니다. 좋은 것이 있으면 나쁜 것도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습니다. 여름이 불편한 계절임에는 분명합니다. 덥도 습하고 사람을 짜증나고 무기력하게도 만듭니다. 그러나 살면서 피할 수 없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법정스님의 말씀중에 천식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평생을 무소유의 원칙을 지키며 살아오신 스님에게도 천식만큼은 피하고 싶은 인간적인 욕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말씀 중에 밤이 두려웠다고 고백을 합니다. 그러던 스님이 기침과 화해를 하고 감사의 덕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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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
오늘은 회사에 휴가를 썼습니다.아이들 학교 보내고 그녀와 정말 오랜만에 둘만의 식사를 합니다.얼마만인가요? 돌쇠도.. 그리고 마님도...이젠 40대 중년이 되었습니다. 문득 이렇게 둘만의 시간을 가져본 것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봤습니다.한손.. 다섯 손가락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덕분에 돌쇠는 늘 집밥 먹고 튼튼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훗날모든 책임에서 자유로워질 날이 오면그땐 돌쇠가 모시겠습니다.미안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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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줘...
아빠는 어릴적에 프라모델 만들기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로버트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로버트를 좋아했던 이유는 당시 인기있었던 만화들이 대부분 로버트를 주제로 했었고 그 로버트들은 언제나 악당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하는 영웅이었습니다. 그랜다이져.. 메칸더브이.. 철인28호... 짱가... 깡통로봇(?) 깡통이는 좀 애매하군요... 심지어 가장 좋아했던 만화 잡지도 로봇찌빠라는 케릭터가 나온 소년중앙이라는 잡지였습니다. 아.. 20세기 기사단도 잊을 수 없구요... 아마 너 커서 뭐가 되고 싶니 ? 라는 질문에 과학자요! 라는 대답은 로버트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에서 나온 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어머니 앞에서 줄거리와 느낀점을 발표하면 어머니는 오백원씩을 주셨습니다. 빨리 문방구로 달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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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소.. 누런 소...
미래에 있을 시구를 위해 지금부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빠의 선견지명입니다... 그녀는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신경이 뛰어나다고는 볼 수 없지만 꾸준함과 열정은 범상치 않습니다.. ... 내 반드시 돌쇠를 맞추리라... 반드시... 빠샤... 지금 그녀가 던지는 이공은 약 1초 뒤 돌쇠의 이마를 정확히 맞추게 됩니다. 카메라를 피해 정확히 맞춥니다 엄청난 제구력의 그녀입니다. 돌쇠의 머리쯤은 상관없습니다... 그녀는 좋아 어쩔 줄 모릅니다.. 그녀의 동물 사랑은 각별한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애정이 대부분입니다. 넌 누구니? 강이지는 귀여워.. 뱀은 징그러.. 벌레는 싫어... 넌 이래서 좋아.. 넌 이래서 싫어.. 감각적으로 좋고 싫음이 분명하며 여기에 특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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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필요합니다.
얼마전부터 와이프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주제는 변화가 필요해... ... 이 시끼는 왜 자꾸 여기와서 이러구 자빠져 자는지...야.. 니 집가서 자...니 집 만드느라 개 고생한거 몰라 .. 말귀는 알아 듣는지벌떡 일어나 대충 눈치보고 다시 이러구 누워있습니다.아~~ 두야... 버터향 가득한 몸에 해로운 간식... 나 어때 ? 겁나게 머슀지...? 부분 도색, 전체 먹선, 빠짐없는 데칼, 탑코드 반유광 마감대충이란 말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 건담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은 연구해볼 가치가 있습니다.절대적 선도.. 절대적 악도 없는오로지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만이 존재하고이때문에 많은 이들은 이유도 모른 채 희생이됩니다.결코 단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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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먹자.
오랜만에 고기를 먹고자 합니다. 한 달 만에 만찬을 준비합니다. 시골에 살면 매일 매일 고기를 ... 그것도 맛있게 숯불에 구워서 먹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거의 매일 풀만 먹게 되더군요... 어머니가 애지중지 하는 야생화입니다. 처음에는 비실 비실 볼품없더니 꽃이 피니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아버지는 삶은 오징어를 좋아하십니다. 마트에 가니 물 좋은 오징어가 있어 준비를 했습니다. 부추는 밭에서 바로 따서 무쳐 내옵니다. 상추, 깻잎 모두 방금 밭에서 따왔습니다. 며느리는 부지런합니다. ... 신선한 야채맛이 기가 막할 것 같습니다... 만 사실 늘 먹는 거라서 별 감흥이 없군요.. 요즘 밥상은 오색 풀들의 향연입니다. 세팅에 들어 갑니다. 오늘은 고기 먹는 날입니다.. 오랜만의 만찬이라 손길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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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연휴
선거와 현충일이 있는 황금연휴입니다. 5일은 마침 회사도 쉬고 아이들도 학교를 땡땡이치고..(^^) 서울로 놀러갑니다. 보통 이럴때 남들은 지방 경치 좋은 곳으로 가지만 우리는 서울로 갑니다. 대학로로 장소를 정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가자.. 사람 구경하고 싶어서요.. 요즘 시골에 유행하고 있는 패션입니다. 삼선 추리닝에 짧은 반바지 이원승씨가 운영하는 피자집이 여기군요.. 살짝.. 관심이 갔지만 예정되어 있던 곳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그나저나 어디에 있는겨??? 여기를 지나 저기로 가서 왔다 갔다 헤매면.... 여기가 나옵니다. 사람 구경도 목적이지만 두 가지 목적이 더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곳입니다. 사진 찍지 말라고 ~~~ 피자가 먹고 싶었습니다. 정말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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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그러나 사소하지 않은...
요즘은 생활 패턴이 조금 바뀌고 있습니다.전에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자 였는데..지금은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자 입니다.. 좋게 말하면하루의 소중함이 절실해진 것이고일반적으로 말하면나이가 들면서 잠이 없어진 것 입니다.개인적으로는 전자쪽에 무게를 두고 싶군요...잠은 비교적 잘.. 자고 있습니다... 주말임에도 7시면 모든 가족이 기상을 합니다.국민체조라고 해야 할 듯... 그녀와 집 앞 소풍을 나옵니다.돗자리도 깔고김밥.. 음료수.. 과자.. 이런건 없고그냥.. 나옵니다.. 그녀는 달뇽이의 관심과 사랑에 목말라 있습니다.성격이 까칠한 달뇽이는그녀에게 늘 호의적이지만은 않습니다.그날 기분에 따라 다릅니다.. 오늘은 그녀도.. 달뇽이도 ... 컨디션이 아주 좋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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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상하게도 매년 4월은 참 힘들게 지나갑니다. 딱 뭐라 말 할 수 있는 힘든 일도 있고 뭐라 말하기 힘든 어려운 일도 있습니다. 4월은 늘 그랬던 것 같습니다. 벌써 한해의 중반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 동안 뭐했니? 그럼 할 말은 없습니다만 ... 그런데 왜 이리도 지칠까요? 지금 순간에 집중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관련 책도 보고.. 명상도 하고.. 마인드 콘트롤(?)이란 것도 해보고 생각을 지우고 나를 만나기 위해 별짓(?) 다 해본 것 같습니다. 누구 말대로..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마음으로는 따르기가 어렵군요 산속이나.. 섬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보통은 이럴때 합법적 약물(?)에 의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계가 있습니다. 잠시의 도피가 현실로 돌아와서는 더 큰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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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에 대하여.
보통 빈티지라 함은 좋은 포도주와 함께 포도주의 생산 연도를 뜻하기도 하고 멋스럽고 아주 훌륭하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오래된 그러면서도 다소 희소성도 있고 잘 관리되어 멋드러진 그런 사물에 빈티지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오디오에도 빈티지란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은 어느 정도 내공( = 날린 돈)이 쌓이면 하이앤드와 빈티지의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 오디오를 딱~ 그만두어야 합니다. 그열정을 음반이나 공연등으로 돌려야지 갈림길에서 어떠한 선택이라도 하게되면 전과는 비교가 불가한 고통과 번뇌의 신천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 중 일부는 욕망과 현실의 엄청난 괴리감에서 오는 허무함을 넘어 자기 부정과 자학의 단계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불교에서는 생.로.병.사의 사고와 함께 4가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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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그냥 오지 않는다...
날이 따뜻해지고꽃들이 피고그래서꽃 구경 나온 사람들도 많습니다.이젠 봄이 왔나봅니다. 그러나시골에서 맞이한 첫 봄은그리 한가하지만은 않습니다. 땅이 풀리고주말에 하루도 삽질을 쉰적이 없군요땅을 갈고 퇴비를 뿌리고 비료도 뿌려주어야 합니다. 봄은 그냥 오지 않습니다.절대.. 네버... 정확히 3주가 지난 오늘알을 깨고 병아리들이 태어났습니다.어제까지는 조용했는데오늘은 닭장에서 병아리들 울음 소리가 들립니다. 황급히 카메라를 챙깁니다... 울 공주님들 난리가 났습니다.감탄의 비명소리가 쉬지를 않습니다.아마 아이들도 이 장면을 오래도록 기억 할 것 같습니다. 집에서 부화한 병아리는 저도 처음 봅니다.이 녀석은 털이 제법 말랐네요반대편에는 듬성 듬성 털이 아직 마르지 않은 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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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2014
2014년 올해도 봄은 어김없이 우리 곁으로 찾아오고 있습니다.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합니다. 그러나 분명봄은 아주 가까이에 다가와 있습니다. 한 낮의 볕을 즐기기 위해 나옵니다.캠핑장비가 아직도 쓸모가 있군요.. 집 마당에 베이스 캠프를 차립니다.견공 세 마리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달뇽이는 불안합니다.언냐.. 나 혼자 두지마.. 무서버...흰둥이 시끼가 자꾸 째려바.. 걱정하지마..안으로 한 발이라도 들어오면 내가 된장 바른다.. ... 움~~뫄~~~ 흰둥이도 들어가고 싶어합니다.자꾸 넘실거립니다. ... 언냐.. 제 언능 된장발라... 자 건배..시원하게 원샷하고 본격적으로 흰둥이 된장이나 바르자구나...돌쇠는 언능 장작이나 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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