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오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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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11일 [ 식사 ] 더보기
- 8월9일 [ 아나키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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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14일 [ 신중함이 필요한 이유 ] 운동과 노동의 차이. 그리고,취미와 직업의 차이.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고그만하고 싶을 때 그만 할 수 있는가? 삶에 신중함이 필요한 이유. 더보기
- 7월10일 [ 하늘, 하늘, 하늘 ] 이름 없는 곳, 아무도 모르는 곳, 그러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없는 곳갈 수 있으나 갈 수 없는 곳 더보기
- 7월4일 [ 하늘 ] 더보기
- 7월2일 [ 초인 ] 오늘도 같은 길을 반복합니다.격려와 위로를 바라기도 했습니다.외롭고 서운함에 몸을 떨기도 했습니다.불같이 뜨거워지고 얼음처럼 차가워졌으며,수많은 날들 잠 못 이뤘습니다. 당연하다는 말이 질리도록 싫습니다.그 뒤에 숨어 있는 무관심을 초점 없는 미소로 마중합니다.그 길을 오늘도 다시 걸어갑니다.나는 초인입니다. 더보기
- 7월1일 [ 출근 | 퇴근 ] 반복되는 일상에서 삶의 가치를 묻습니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를 자책합니다.죽을 날을 어림잡아 계산해보고 놀란 마음에 오늘을 불태우자고 목 놓아 외칩니다.그러나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그것이 현실입니다.그럼에도 그 길을 의심없이 가야합니다.그 또한 현실입니다. 더보기
- 6월30일 [ 춘천 ] 춘천에서 닭갈비 안 먹은 유일한 날. 닭갈비 대신 짜장면 먹은 날.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 더보기
- 6월28일 [ Prominent Nokton ] 보케 몬스터. 더보기
- 6월26일 [ 출근 | 미팅 | 외근 | 퇴근 ] 아침 출근 전 항상 병아리들 안부 살피기 !!!기특하고 대견한 어미닭에게 먹이 주기 !!!도끼눈으로 샘을 부리는 멍구 이뻐해 주기 !!! 꽃사진 찍기 !!! 더보기
- 6월 18일 [병아리가 태어난 날] 10마리의 병아리들이 ...무사히 태어난 날 ...기쁘고, 놀랍고, 가슴 떨리는 날 ... 더보기
- 6월14일 [ 수하를 만난 날 | 영종도 | 송도 ] 더보기
- 6월 6일 [이화마을] 더보기
- 5월30일 현상 [코닥 울트라맥스 400] 더보기
- 5월 14일 현상 [코닥 울트라맥스 400] 더보기
- 5월14일 ["일상이야기" 소환] https://s2005.tistory.com/entry/%EC%9D%BC%EC%83%81%EC%9D%B4%EC%95%BC%EA%B8%B03?category=840683 일상이야기#3 s2005.tistory.com https://s2005.tistory.com/entry/%EC%9D%BC%EC%83%81%EC%9D%B4%EC%95%BC%EA%B8%B0%232-10099504?category=840683 일상이야기#2 s2005.tistory.com https://s2005.tistory.com/entry/%EC%9D%BC%EC%83%81%EC%9D%B4%EC%95%BC%EA%B8%B0%EC%97%AC%EC%84%AF 일상이야기#여섯 s2005.tistory.com 2006년 6월 우리 모두는 이곳을 왔.. 더보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 감사합니다 ... 덜 달고 .. 사리면은 유통기간이 지나 쿰쿰하고 ... 노력과 결과가 항상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 " 누구나 열심히 해... 중요한 것은 결과야 ... 알겠어 !!! " " 네 아씨 ..." 버린 입맛을 뭘로 돌려놓지? 그녀는 절대 미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미각 - (?) 에는 어떤 숫자가 들어갈까요? 출퇴근 시간의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도 수 많은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 누구도 이해하기 힘들겁니다 ... 수고했어 ... 정말로 ... 오늘도 이곳에 혼자 서 있습니다 ... 운이 좋은 날은 전철 한칸을 혼자서 차지할 때도 있습니다 ... 벌써 얼어버린 발을 녹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 스스로를 부둥켜 안고 한참을 기다립니다 ... 그렇게 올해도.. 더보기
- False = True 김장을 했습니다... 김장을 하고 나면 .. 항상 준비를 합니다 ... 곰국이 무서운 이유를 우리는 늘 이 맘때면 실감합니다 ... 작은 공간 ... 단순한 인테리어 ... 더구나 접근성도 좋지 않고 ... 그럼에도 ...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유는 ... 가장 중요한 것이 완벽하기 때문입니다 ... 이곳만의 유일함 ... 다른 곳에서는 절대 경함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면 ... 그에 따른 부가가치는 이성적 영역을 넘게됩니다 ... 인간은 절대 이성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 1년을 키운 호박으로 죽을 만듭니다 ... 오랜만에 옹심이의 식감도 느껴봅니다 ... 이 한 그릇은 얼마의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요 ? 사 먹는 음식은 가격이 정확히 나와있습니다 ... 합당하다고 판단되면 이 음식은 계속 팔릴 것.. 더보기
- Brave New World 인간과 동물의 교감이 가능한가 ... ? 서로의 말을 알아 듣는 수준이 아니라 .. 감정의 교류까지 말입니다 .. ? 그건 ... 인간들끼리도 힘든 일 아닌가요 ..? ...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 각자가 만족 할 수 있다면 사회적, 생물학적 계급이 뭐가 문제가 될까? 현실은 절대 평등하지 않고 ... 심지어 누구도 만족스럽지 못한데 ... 수급에 문제만 없다면 마약이든 뭐든 ... 왜 문제가 될까? 우리는 이미 술이나 미디어와 같은 또 다른 이름의 마약에 중독되어 있지 않은가 ... 욕망하고 좌절하고 결핍의 고통 속에서 사는 것이 아름다운 것인가 ...? 멋진 삶인가...? 멋진 신세계 ... 그곳은 어떤 곳인가..? 뻔한 결말 ... 그러나 뻔하지 않은 현실 ... - 멋진 신세계 - 정성과 .. 더보기
- 간절한 소망 ... 가을입니다 ... 가을은 .. 그 이름마저도 아름답습니다 ... 계절마다 빛의 색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 가을만의 색이 있기 때문입니다 ... 진하고 투명한 Yellow ... 그 색을 .. 그 빛을 좋아합니다 ... 아름다운 공간 ... 아름다운 시간 ...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 먹어도 .. 먹어도 ... 또 허전합니다 ... 가을이라서 ... 그런 것 같습니다 ... 아빠 좀 그만 때려 ... ... 네.. 딱 100대씩만 때릴께요 ... 하루에 ... ... 노력하는 네 모습이 너무도 대견하구나 ... 난 10대만 때릴께 ... 눈에 띌때 마다 ... 거 참 .. 잼 나겠군 .... 매년 이맘때면 ... 아이들과 이곳에서 메뚜기를 잡았습니다 ... 더보기
- 보이지 않는 손 ... 생각과 고민은 분명 다릅니다 ...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들 말합니다 ... 하지만 마치 설탕과 마약의 신체 반응처럼 결국은 동일한 메커니즘을 따르게 됩니다 ... 역시 ...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르는데는 영상매체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 그렇게 몸은 찌우고 머리는 비웠습니다 ... 녀석에게는 막중한 임무가 있습니다... 빨래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수고가 많습니다 ... 나름 존재의 이유라고 스스로는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반푼이라고 놀리지만 ... 내심 기특하게 생각합니다 ... 그녀가 즐거운 상상을 합니다 ... - 아빠 삐지게 만들기 - 아.또.삐 - 아빠 또 삐졌어 - 그러나 ... 그녀는 알고 있습니다... 아빠의 마음은 빛의 속도로 녹아 내립니다 ... 스케이트 타고 싶어 ..... 더보기
- 놀고 싶다면 이렇게 ... 8월25일 ... 오늘은 좀 놀아볼까.. 합니다 ... 난 이슬만 먹는다니까 ... 아드레날린이 필요한 시간 ... - 룸 서비스 - - 운수 좋은 날 - 운 아닙니다 ... 앞으로는 절대 내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 ... - 좀비 타임 - 와구 와구 ... 우적 우적 ... 사인 60도 곱하기 탄젠트 30도 더하기 코사인 60도 곱하기 사인 90도 빼고 쳐.... 시끄러 ... 이렇게까지 했음에도 ... 흰공을 넣고 마는 집념 ... 기절시켜 주세요 ... 진상 만나기 10분 전 ... - HUG ME - 치킨은 역시 강북 ... 그런데 ... 다 먹을 수 있을까요? ... ... 기우였습니다 ... 깊고 심오한 의미 ... - 독.일.주.택 - ...... 놀고 싶다면 이렇게 ... 하루 놀고 .... 더보기
- 바보 ... 종종 .. " 힘들고 .. 어렵고 ... 뭐 같고 ..." 이런 주제들로 지인들과 어려운 대화들을 나눕니다 ...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 과거에는 마치 수학공식과도 같은 말들을 했습니다 ... 모든 것이 명확했습니다 ... 음.. 그건 말이지 ... 1) 우선 이렇게 저렇게 .. (By 유명인) 2) 다음으로는 어쩌구 저쩌구 ... (By 더 유명인) 3) 마지막으로는 주저리 주저리 ... (By 오만가지 유명인) 지금은 이렇게 말합니다 ... 힘들땐 힘들어야지 ... ... 대신 .. 습관의 힘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 갑자기 나타난 비장의 카드가 아니라 ... 늘 함께하는 습관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길러지는 힘에 설득력을 가집니다 ... 속칭 .. 안분지족이라 하는 경지는 ... 어느날.. 더보기
- 진심을 전하는 방법 ... 최고의 삼합 ... 곱창의 정석 ... 추억의 닭갈비 ... 눈물의 결실 ... 돌쇠 ... 고기 먹고 싶어 ... 그래 .. 그래 .. 우쭈쭈 ... 간단합니다 ... 버터에 마구 튀겨줍니다 ... 어느 유명 쉐프도 ...돌쇠와는 비교 불가입니다 ... 진심 그렇게 생각합니다 ... ... 오랜만에 그녀들이 티케팅을 하는군요 ...- 안드로메다 특급열차 - 루나는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합니다 ... 많은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 힘들게 말을 꺼냅니다 ... 순간 많은 생각이 스쳐 갑니다 ... 이제는 ... 그동안 해왔던 많은 말들과 교육에 아빠가 대답해줄 차례입니다 ... 고민 많았겠네 ... 고생했어 .. 그리고 아빠는 믿어 ... 시간이 흐를수록 ... 루나가 대견스럽습니다 ... 신비로운 .. 더보기
- 오랜만입니다 ... 오랜만에 왔습니다 ... 여전히 이곳은 ... 매력적인 모습으로 반겨줍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립니다 ... - 카페 소사이어티 - - 개 모델 - 감정의 문제는 누가 대신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 부정하고 싶지만 ... 분명 사실입니다 ... 세상 어디어 있어도 = 세상 누구와 있어도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 - 건축학 개론 - 가까이 보면 물감 덩어리 ... ... 가까이 보면 불분명하지만 ... 뒤로 물러나 보면 분명해지는 일들이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분명해지는 사실들도 있습니다 ... - 무지개 사탕 - 이런 날씨와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런 한옥이라면 ... 한번쯤 살아보고 싶습니다 ...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더보기
- 비 덥고 .. 습하고 ... 그래서 불편하기도 하지만 ... 그럼에도 ... 비를 좋아합니다 ... 오늘도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 어린 시절 .. 한 여름 찾아간 설악산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 이곳에서 .. 그때 부르던 그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 한계령 - 양희은 - 저 섬에 가보고 싶습니다 ... 그곳에는 절대 무림고수 황양사가 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 - 도화도 - - 탐나는 우산 -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곳 ... 어떤 빛도 보이지 않는 곳 ... 그런 곳에 홀로 서 있습니다 ... 그런 경험이 있나요 ? 어떤 빛도 .. 어떤 소리도 없는 ... 그 때가 오면 ... 상황에서 오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동시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 호흡을 정리하고 조금 더 견디.. 더보기
- 서울구경 망각이라는 합리적 결함으로도 지울 수 없는 ... 추억이라는 설레임 그리고 불분명한 진한 향기 ... 잠시나마 오늘 ... 그 시절로 돌아온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까? - 서울구경-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 이때만해도 그리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 잠시 볼 일을 보고 ... 예정했던 그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 잠깐의 고민 ... 형식적 협의 ... 빠른(독단적) 판단 ... 남다른 ... 감각 ... 자 먹어볼까요? ... 맘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어딘가에 바쁘게 올리는 걸로 봐서 ...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 감사할 뿐이죠 ... 초록색은 매우 고급스러운(?) 색이라고 생각합니다 ... 특히 ... 블랙과 절묘하게 .. 더보기
- 2017년 7월 ... 기뻐도 기뻐하지 말고 슬퍼도 슬퍼하지 말아라 ... 인간에게는... 영원한 기쁨도 .. 또 영원한 슬픔도 없기 때문입니다. 어둠이 없으면 빛을 인지할 수 없고 슬픔이 없다면 기쁨도 느낄 수 없습니다 ... 인간은 ... 상대적 개념을 통해 현상을 인지하고 감각합니다 ... 인간의 한계이자 절대자의 배려이고 안배입니다 ... 독일에 간다면 반드시 가고 싶은 도시 ... 드레스덴 ... 그리고 슈타츠카펠레 ... 다시는 마실 일이 없을 것 같은 기린 ... 알리를 연습하고 있습니다만 ... 타고난 몸치임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 대신 ... 손재주는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아 ...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 아니...그래야 합니다... 오늘은 기대가 아주 큽니다 ... 누가 그러더군요 ... .. 더보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 성탄절 개인적으로 무슨 날.. 이런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념일의 유래나 기원에 대해 알고 나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특히 .. 기념일과 상업주의가 결합한 꼴은 심지어 분노를 불러 일으키기까지 합니다. 뭐 그렇게 빡빡하게 사시나? 세상에는 꼭 의미있는 일들만 있는 것이 아니야.. 의미없는 일들도 많아.. 꼭 그렇게 매사에 테클 걸고 살면 맘은 편하시나? 어쩌면 상업주의고 뭐고.. 그들 속에 함께 쓰고 즐기지 못하는 지극히 검소한 현실에 대한 방어적인 의지의 발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트에 가니 돼지고기 가격에 소고기를 팔더군요.. 오랜만에 장작 좀 팼습니다. 달뇽아.. 오늘 고기 먹는다.. 너도 신나지.. 보기와는 다르게 우리 가족은 고기를 즐겨 먹지 않습니다. 육류 보다은 해산물을 즐기며 해산물 보다는 .. 더보기
- 2014년 전사원세미나 2부 본부별 발표가 다시 쭉.. 이어집니다. 첫 출근때 입었던 옷 기억하세요.. 이사님 ??? 하하하하....^^ 몰라 짜샤.... 에.. 그러니까.. 여기저기 주섬 주섬 입고 왔어요... 실장님 .. 대단하십니다... ^^ 영상미가 탁월했던.. 그리고 구성도 탄탄했던 그래서 코가 시큰했던 C&C본부 발표... 저에게는 초상권 뭐 이런 개념 없는거 아시죠 ... ^^ 그래도 정 불편하다 싶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아래에 이름까지 달아 드리겠습니다. 거침없이 스스로를 미녀 개발자라 부릅니다. 우리 IT팀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어느분 : 정말 ??? 나 : 네 !!! 옆에분 : 내 눈 똑바로 보고 말해... 나 : 목에 칼이 들어와도 넵 !!! 지나가는분 : 가슴에 손 얹고 양심의 절규를 외면하지 .. 더보기
- 2014년 전사원 세미나 1부... 2014년 12월19일 전사원 세미나를 끝으로 회사의 일년을 마감합니다. 늘 변함없는 수고와 정성으로 올해도 즐거운 우리들만의 축제를 시작합니다. 연말 중요한 사업 시즌인 관계로 모든 사우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절입니다. 이자리에 없는 그분들은 이 추운 날씨에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내 일이 아니면 남의 어려움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경험에 의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른 이들의 기쁨을 내 일처럼 함께 기뻐하기도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아쉬워합니다. 왜 .. 내 어려움과 고통을 남들은 몰라줄까??? 간단한 위로나 눈짓의 격려조차도 왜 그리 인색할까??? 답은.. 그 이유는... 바로 내 안에 있습니다. 나는 남에게 무엇을 해주었는가? 나는 남에게 어떠한 관.. 더보기
- 12월 눈 내린 날... 12월 막바지 어느날.. 어김없이 눈이 한 바가지 내렸습니다. 다행히.. 주말이라서 출근의 고통은 면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 눈 내리면.. 집에 못들어가거나.. 회사에 출근을 못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진입로의 눈을 바라봅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모두 동원을 합니다. 사태 파악이 빠른 루나는 입이 대빨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 신비로운 그녀는 마냥 신났습니다... 사실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일은 루나와 돌쇠가 해야 합니다. 루나의 입이 툭~~ 튀어나온 이유 아씨의 표정이 이렇게 해맑은 이유는 바로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아씨는 벌써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루나의 심기는 무척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아씨가 마냥 놀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생생히 현장.. 더보기
- 겨울 나기. 12월로 접어들면서 겨울 나기 준비를 합니다. 지금 아빠가 쓰고 있는 방은 난방을 하지 않습니다. 작년 겨울에도 사람이 살지 않았던 곳입니다. 아니 살 수 없었던 곳입니다. 창고처럼 방치된 공간이었습니다. 올해 이곳으로 야심찬 독립을 해오면서 가장 걱정이 되었던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나의 사랑스런 자크는 이렇게 듬직하게 돌쇠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템포 드롭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연방군의 MS들은 맨날 지들끼리 싸우고 있습니다. 도대체 소는 누가 키울런지... ... 올 여름 꽃을 피워준 풍란에게도 올 겨울은 큰 시련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겨울은 휴식기이기 때문에 다소 가혹하게 보여도 물 공급을 최대한 억제합니다. 그래야 더욱 건강하게 다음 한 해를 살 수 있습니다. 겨울 나기의 핵.. 더보기
- 가을 운동회 10월 가을이 저물어 가는 어느날.. 울 아가들의 가을 운동회가 열립니다. 6학년인 루나에게는 초등학교 마지막 운동회입니다. 안개가 많이 끼었습니다. 다소 쌀쌀하기도 합니다. 아이들 복장이 걱정됩니다... 전교생이 모두 모였습니다. 맘 먹고 한번 세어볼까요~~ 6학년 언니 누나들이 응원을 준비했습니다. 그들에게 초등학교 마지막 운동회는 이렇게 기억됩니다. 루나는 북을 칩니다. 동기들은 목이 터져라 응원을 독려합니다. 아씨가 아빠를 발견했습니다. 아씨는 루나와 같은 팀입니다. 아빠가 어릴때는 무조건 청군 백군이었습니다. 고무줄 달린 모자를 쓰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아 다행입니다. 은행 나무가 학교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참 보기 아름답습니다. 반딧불이 이겨라~~~ 선생님들이 지시.. 더보기
- 10월9일 - 날씨 맑음. 개똥 참외라고 아시나요? ... 우리집에 개똥 참외가 열렸습니다.. 그러니까..검둥이.. 또는 흰둥이가 참외를 먹습니다...그리고 볼일을 봅니다.우리는 그것을 나무에 거름으로 줍니다.그자리에서 씨가 싹을 틔우고 참외가 열립니다.그것이 개똥 참외입니다...신기하군요... ^^ 저 정신없는 넘이 유력합니다.검둥이는 가려서 먹습니다.흰둥이는 뭐든지 먹습니다... 칡뿌리..이런것도 먹는 넘입니다. ... 누가 가져갈까봐 으르렁 거립니다.너나 열심히 드세요... 아씨와 집앞 개울에 나옵니다.메뚜기도 잡고.. 이무기도 잡을 겸... 올 여름 울 아이들의 수영장이었던 곳입니다. 다슬기가 많은 곳입니다.그래서 반딧불이도 있나 봅니다. 물수제비를 돌쇠에게 배웁니다.돌쇠는 아씨의 히~~어로 입니다. 겨울이면 이곳에서 썰매.. 더보기
- 10월4일 - 토요일 10월 평범한 토요일... 땅콩 기다리다 목 빠질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말린 땅콩을 직접 볶아봅니다. 잘 말린 햇땅콩을 볶아줍니다.아빠는 입맛을 쩝쩝 다시고 있습니다. 아빠는 땅콩을 좋아합니다.어릴때부터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땅콩.. 아몬드.. 호두... 견과류들은 모두 좋아합니다.뿐만 아니라~말려서 튀긴 생선뼈...멸치 갈아서 만든 쨈...찐 콩, 볶은 콩, 튀긴 콩, 조린 콩... ... 뭐시여 ~~ 북에서 온겨 ? 그녀와 루나는 쏘~울 메이트 입니다.입에 간식 하나 물고 외출 준비를 합니다.보면 볼 수록 재미있는 넘~~ 입니다. 자슥~ 표정이 참.. 아씨가 한번 안아보겠다고 합니다.루나가 기꺼이 양보를 합니다. 조심 조심.. 아기 다루듯이.. 달뇽이가 거칠게 반항을 하는군요...달뇽이는.. 더보기
- 10월3일 - 족발 오늘은 개천절입니다.개천절과는 아무 상관없는그동안 별러왔던 요리를 준비합니다. 가마솥을 준비합니다. 저 안에는 분명 금은보화가 가득할 것이라는아빠의 생각... 아씨와 그녀의 사촌인 예림이가 불을 보고 있습니다. 니들 불장난하면..알~쥐~ 잉~~ 이게 몬가요? ... 넵.. 그렇습니다.바로 족발~입니다. 족발 먹고 싶어~~ 돌쇠.. 언능... 반나절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도시에서는 전화로 주분하고 30분이면 먹을 수 있는 족발이지만여기서는 반나절 정성을 들여야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조금 나가서 사 먹을 수도 있지만그래도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해보고 싶은 건 해봐야지요~~아.. 그리고맛은.. ~~ 담부턴 쌍화탕 12병 넣고 끓여 보겠습니다. 더보기
- 9월 - 추수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이젠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미약하지만 우리도 추수를 합니다. 녹두 땅콩 참 손이 많이 가는 작물입니다. 새삼 농부님들의 수고와 노고에 감사를 ~~ 팥 아빠는 단팥빵을 만들어 주겠다고 큰소리를 칩니다. 그녀들의 눈이 동그랗게 커집니다.. 토마토는 이제 끝물입니다. 이렇게 말리고 또 볶아주어야 먹을 수 있습니다. 둥이 둥이 흰둥이.. 네 머리속에는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구나? ... 정말 몰라서 묻는겨? 아씨의 고운 손이 아빠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둥이 둥이 검둥이... 뒤에서 흰둥이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누나~~ 재밌썽~~??? 밤을 주워 옵니다. 이렇게 밤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능 주워야 합니다. 못생기고.. 벌레도 많지만 우리에게는 특별한.. 더보기
- 이렇게 아름다운 날에.. 아름다운 그녀와... 9월 .. 눈으로만 보기에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녀와 산책을 나옵니다. 저 가방 안에는 달뇽이를 위한 물병이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코스모스는 처음 봅니다. 목걸이를 만들고 귀걸이도 만들어 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에 이렇게 아름다운 그녀와 이렇게 아름다운 거리를 걷습니다. 대추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맘 급한 돌쇠와 아씨는 아직 설익은 대추를 따고 있습니다. 막 딴 대추에서는 신선하고 따뜻한 단물이 나옵니다. 그런데 옆에 있는 책은 설정입니까? 네.. 맞습니다.. 서양미술사 포켓북. -,.- 20대에 누군가의 강제로 맘에도 없이 대학 도서관에서 읽었던 책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존경했었고 지금도 꼭 다시 만나보고 싶은 선배입니다. 지구인이라면 꼭 읽어야할 책이 있단.. 더보기
- 9월 양평. 빠른 추석이지만 추석이 지나자 한 밤의 냄새가 달라졌습니다.한 낮의 색깔도 달라졌습니다. 9월 중순... 이곳은 가을을 준비합니다. 팝콘은 옥수수 자체가 다릅니다.저 작은 옥수수가 팝콘을 만드는 옥수수 입니다. 그냥 삶아서는 먹을 수 없을 만큼 단단합니다. 마님과 아씨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돌쇠야 .. 넌 모하냐?맞을래?... 이렇게 알을 따로 분리해서버터를 바르고 불 위에서 살살돌리면 이런 팝콘이 만들어 집니다. 직접 수확한 신선한 팝콘을 맛본 그녀들의 손은 지금 분주합니다. 먹을만 할까?내심 걱정이었는데기대 이상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이 심어볼 생각입니다.... 신기한 옥수수입니다... 환절기라서 그런지흰둥이가 기침도 하고 눈에 눈꼽도 끼었습니다. 그녀들는 그런 흰둥이의 고통을 지.. 더보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 사내강좌 (먹고 마시고...)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게 본 만화책이 있었다... 신의 물방울 이라는... 이정도가 되면 만화책이라기 보다는 상당히 깊이있는 교양서적에 가깝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튼.. 그래서 관심을 갖게된 와인.. ... 참 그맛이 미묘해서 첫 모금에 열대과일과 지중해의 푸른 바다가 보이고 두 번째 모금에 그리스 신전의 웅장함이 느껴지는 듯... 그럴줄 알았지만... 내겐다~~~ 개 풀먹는 소리 같고..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 입맛이라 그놈이 그놈같다.. 솔직히.. 아마도 올해 마지막 사내강좌일 것 같은데.. 일종의 지식나눔이라고 할까.. 사내에서남과다른 능력(?),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우들이 능력과 지식을 나누는 시간.. 기특하게도 우리 IT실에서 손대리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와인강좌를 한다기에 무거운 몸을 .. 더보기
- 별.. 임수빈 무심코 집에서 발견한 쪽지에 수빈이가 쓴 시가 있었다 별... 왜... 눈물이 나지... 더보기
- 2011년 전사원 세미나 2011년 한해도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 설레고 부담되는(?) 전사원 세미나.. 드디어 어김없이 시작.. 단연 이번 세미나 최고의 히트.. 환생한 스티브 잡스.. 아니.. 스티브 용..!!! 노력, 열정, 완성도 모두 최고였던.. 단연 오늘의 히어로... 진행을 위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ㅎㅎㅎ 구석에서 수고해준 TFT 분명 힘들고 번거롭고 귀찮은 일임에도 매년 애써주는.. 남들은 체질이라고 한다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분명 신경쓰이고 힘든일.. 단지 웃음로 감출 뿐 ... 그래서 고마워.. 일은 그렇게 하는 거야.. 기왕 할거면 즐겁게. 올해도 시작은 신입사원들의 집단 군무로.. 잡스에 버금가는 PT 실력으로 2011년 업무 발표를 하는 스티브 용... 다시 한번 진심어린 박수를.. 더보기
- 2011년 전사원 세미나 (먹자) 세미나를 마치고 밥집으로 이동. 먹는 사진은 참 심심하다.. 대화도 없고 주제도 없고 나도 먹어야 하는지라.. 포토 챤스를 잡기 어렵고.. 고생했으니 많이 먹어.. 차린건 별루 없다.. 그렇네.. 그저 먹을 뿐.. 먹을 뿐.. 식사 중에 대단히 죄송합니다. 여기 한번 봐주세요.. 이야기들을 하는 걸 보니 이제 좀 드셨군 .. 들... 아.. 촛점.. 난 없거나 가리거나 안맞거나 슬프다.. 또 촛점 ㅠㅠ 할말이 없다 그래도 귀한 사진이라 ... 더보기
- Bella Luna 수하에게 어울리는 글로벌한 이름이 없을까? 왜 이런 고민을 하게되었냐고? 아~~~무 이유 없어.. Luna. 로마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이란신비로운 이름이면서 한편으로는 러시아의 달 탐험선 이름도 루나였지.. 직감적으로 수하에게 딱 맞는 이름인 것 같았어 루나.. 난 Tuna..큭. -.-a 키순.. ^^ 수하가 수빈이를 찍어준다. 작품명 "코딱지만한 수빈이" 란다.. 할아버지가 선물해 주신 똑딱이 카메라 수하는 너무 좋겠다 당연하지. 나라도 좋아했을 걸.. 케이스안에 넣어주신 메모안에는 "수하야 생일 축하해.. 할아버지가" 라는 글이 있었는데 그 메모지를 이날 잃어버렸다. 수빈아.. 수빈이도 아빠가 예쁜 이름 지어줄께 조금만 기다려.. ^^ 더보기
- 기말고사. 수하는 바쁘다. 학교 다녀와서 피아노 학원 다녀오고 학습지 선생님이나 영어 선생님과 수업하고 숙제하고 일일학습하고.. 내가 퇴근을해서 집에 들어오면 그때 수하도 하루 일과가 끝나는 것 같다 서로 눈인사를 나눈다.. 고생했어... 다시 기말고사 준비를 해야한다고 한다. 또 시험을 본다. 울 수하가 또 얼마나 힘들어 할까? 학교는 즐겁게 배우며 인성을 키우는 곳이 아니라 시험을 보는 곳이다. 정말 .. 이럴 필요 있을까 ??? 찍는 연습 ? 아.. 그녀의 등장.. 내가 너무 방심을 했다.. 느닷없이 책 들고 온다 ... 수빈양 .. 아빠 오늘은 진지해 지고 싶어요... 그녀도 알고 있다.. 그러나 언니를 향한 아빠의 애잔한 시선을 그녀는 시샘하고 있다..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정작 수하는 아빠를 외면한다... 더보기
- 소백산 둘째날 무사히 하루를 넘기고.. (다행히 입이 돌아가지는 않았다 ) 빨리 서둘러 근처 부석사로 이동했다. 책에서나 보았던 부석사 무량수전.. 나도 설레인다. 상당히 규모가 큰 절이다. 가는 길에 만난 단풍나무.. 얼마나 반갑던지.. ㅠㅠ 날씨가 흐렸다.. 좀 더 날씨가 화창했으면 했는데 ... 수하는 이쁘다 뭘 해도 이쁘다 수하가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힘들단 내색을 하지 않는다. 이미 마음은 어른인 듯 하다 아빠를 위로해 주고 힘을 준다. 그래서 더 미안하다. 밥 굴뚝.. 모든것이 밥과 연관되어 보인다. 수빈이는 뭘 해도 귀엽다. 정말 귀엽다.. 저 .. 찔통 표정을 좀 봐.. ㅎㅎㅎ ... 수빈이는 뭐에 화가났는지 엄마한테만 간다. 아빠가 부르면 그 귀여운 입술로 성질을 부린다.. 그래도 너무 귀엽다.. 더보기
- 소백산 첫째날 11월12일 가을 단풍을 구경하기에는 조금 늦은 시기 ... 가을 단풍을 꼭 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 생각을 가져 본적은 없었지만 나이가 들어서 인가? 단풍이 보고 싶었다 ... 나에게 있어서 산은 그리 친근한 존재가 아니다. 숨차고 다리아프고 화장실도 없는 한마디로 불편한 곳. 단풍이 아름답다고 ? 세상에 아름다운것은 단풍 말고도 많이 있다 ... 그러나 우리나라의 가을은 너무 아름답다. 이제 정말 나이가 들었나 보다.. ....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 아이들도 단풍을 보고 아름다워하고 기뻐할까? 걱정이 앞선다.. 힘들여 여기까지 왔는데. 꼭 기뻐하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 소백산의 가을 풍경을 보고 아이들이 한 첫 번째 말.. 우리 동네 앞산이 더 이뻐... 우리 동네 앞.. 더보기
- 2nd 캠핑.. 두번째 한참을 그렇게 즐겼다. 해변을 산길을 그러다 힘들면 잠시 낮잠도 자고 음악도 듣고 ... 어느덧 붉은 해가 얼굴을 내민다.. 밥먹을 시간이다. 밥시간은 빨리 온다. 손놀림이 빨라진다. 생존의 법칙을 배우는 시간이다. 드디어.. 출정의 시간이다. 생명의 보고라는 갯벌 부디 양식의 보고이길.. 자꾸 떨어지는 해에게 눈길이 간다. 안녕 ... 누군가가 이곳은 개불과 맛조개의천국이라고 했다.. 개뿔 ... 팔목이 시큰거리고 허리도 뻐근하다 가지고 온 소금은 이젠 바닥이 보인다. 한마리도 없다. ... 아이들도 거든다. 그러나 ... 한마리도 없다. ... 철수하는 발걸음이 무겁다 모두가 말이 없다 원망의 눈빛만이 느껴질뿐 ... 아.. 개불천국 얼어버린몸과 마음을 녹여야 한다. 열심히 장작질을 해야 한다. 어느.. 더보기
- 2nd 가족 캠핑. ... 두번째 캠핑은 서해 태안반도로 왔다 서해의 낙조는 정말 아름답다 그렇다고 한다 . 늘 사진에서만 보아왔던 서해 낙조 . 이번에는 직접 질리도록 보고 왔다. 그러고 싶었다.. ... 새벽에 출발을 한다. 그래야 좋은 사이트를 선점할 수 있다. 이번에는 한산한 소나무 언덕에 사이트를 만들었다.. 나무로 만든 그네도 있다. 그녀들이 좋아 한다. ... 새벽에 출발을 할때는 늘 전쟁이다 아이들이 찔통을 부린다. 힘드니까 당연하다 ... 그러나 고통은 잠시라는 걸.. 배워야 한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멋진 곳이다. 모두들 만족스러워 한다. 텐트를 치고 장비를 정리하는 시간이 빨라졌다. 한치의 머뭇거림없이 일사불란하다 학습의 효과이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의 우리 집 역시나 가족사진에 강한 집착을.. 더보기
- 1st 가족 캠핑.. 두번째 캠핑과 보통의 숙박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아마도 공감할 수 있는 시간과 사건의절대적 차이..강원도 북쪽 해안가라 밤이면 춥다.입김이 서늘하게 뿜어져 나오는 밤시간..하지만 따뜻하다장작불의 온기도 따뜻하고함께 있어 더욱 따뜻하다.따뜻함의 소중함을모두가 느끼고 공감하고감사히 생각한다. 그래서 캠핑은 다르다.. 물론 달뇽이도 함께 올 수 있다. 아침이다..온몸이 뻐근하다..코도 훌쩍거린다.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나온다..그래야 한다.. 내가 이뻐 ..꽃이 이뻐 ..말해.. 그 어떤 꽃이 우리 꽃순이들만 할까..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우리 아이들이다.. 캠핑장은 아침부터 연기가 자욱하다..아침에도 불을 피워야 한다.너무 춥다.. 아침에 꺽어온 꽃을 두고 식사를 한다.카레에 김치다..먹어도 먹어도.. 더보기
- 1st 가족 캠핑.. 가족들과 꼭 하고 싶은 많은 것들 중지금 할 수 있는그리고꼭 지금 해야하는 것을10월 첫 날...그렇게 우리는 떠났다.. 내가 텐트라는 것을 설치해본 적이 있던가?아마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왜?불편하고 힘드니까...그런데 왜 해? 왜 할까?왜 해야할까?...이렇게 번거롭고힘든 일을.. 우리 네식구가 이렇게 바닷가에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동안 가지 못했던 이유와그럼에도이렇게 오게된 이유가우리가 캠핑을 시작하자고 결정하게된 이유일 것 같다..... 수빈이가 이렇게 조개껍질을 이뻐하고 좋아할 줄은 몰랐다수빈이는 이날 조개껍질 한주먹을 주머니에아주 소중하게 담아 왔다...덕분에 침낭속에서 모래와 대굴 대굴마치 해변에서 자리깔고 잠을 자는 것 같았다고마워 수빈아... 오.. 자세 좀 나오는데..수하.. 더보기